평택시민기자단 | 추석을 더욱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진위천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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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한 해 수확을 감사히 여기고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입니다.

우리나라 여러 명절 중 가장 크고 의미가 깊습니다.

추석 무렵이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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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천유원지에서 시민을 위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흥겨움 가득한 진위천유원지를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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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은 용인시 이동읍 묵리에서 발원합니다.

평택시 진위면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다 안성천과 합류합니다.

진위천은 여러 지역을 거치지만 이름은 진위면의 진위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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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과 진위천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진위천을 배경으로 마을이 만들어지고 진위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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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진위군은 지역의 중심지였습니다.

평택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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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서는 진위면 봉남리 주변으로 진위천유원지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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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유원지는 평택을 대표하는 여가 공간으로서 평택 시민에게 열려 있습니다.

오토캠핑장, 쉼터, 레일바이크,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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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비만 받습니다!)

오토캠핑장은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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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추석 진위천유원지에서는 추석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통 놀이, 농악 공연, 보름달 포토존이 있어서 추석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사마다 볼 수 있는 시기가 다릅니다.

저는 추석 당일 농악 공연을 만나기 위해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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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가 조금 넘어서 진위천유원지에 도착합니다.

진위천유원지 입구부터 흥겨운 농악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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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주차하고 잔디광장으로 향합니다.

농악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쉼터 쪽에는 시민들이 농악 공연을 보면서 손뼉 치고 웃고 감탄하며 흥겨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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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산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로 11-2호입니다.

2014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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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의 하이라이트는 무동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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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이란 춤추는 아이라는 뜻으로, 아이들과 함께 재주를 부리는 것입니다.

밑동에 해당하는 어른 어깨 위에 차례대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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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놀이는 웃다리농악에서만 해온 놀이로서 웃다리 농악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웃다리 농악은 경기도, 충청도 지역 농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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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농악에 기다란 상모도 돌아갑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쓰인 만장이 보이는데,

이는 농사가 천하의 근본이라는 의미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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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농사의 수확물을 함께하는 명절입니다.

평택이 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지만 농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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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천하지대본의 뜻처럼 평택의 농업이 풍성한 수확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농업이 아니더라도 평택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마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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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 농악 공연 바라보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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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유원지 쉼터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쉼터에서는 취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신, 불을 사용할 때는 화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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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사용할 수 없지만 그늘막이 있어서 햇볕을 피할 수 있습니다.

추석 당일 많은 시민이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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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마당 끝에는 커다란 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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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달을 지상에서 가깝게 느끼기 위한 포토존입니다.

화창한 한낮이어서 달에 불은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LED 토끼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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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밝게 빛나면 멋있겠다는 상상을 해보며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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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놀이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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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대형 윷놀이 등의 전통 놀이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윷놀이하러 갔는데 영어가 들렸는데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 놀이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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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직원이 친절하게 윷놀이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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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윷놀이하면서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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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호 놀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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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하면 가을이지만 무더운 여름 날씨입니다.

더운 날씨 속에도 진위천유원지에는 많은 시민이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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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추석의 풍요로움이 평택 곳곳에 널리 퍼져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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