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용 기자]

경기도가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진로 탐색,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하이틴즈 사업에 선발된

학생 93명이 3주간 캐나다와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수료식 및 발표회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이 기념샷을 찍고 있는 모습 ©최병용 기자

행사가 열리는 대강당 로비에서는

초월고등학교 1학년 윤채은 학생이

“이번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갖지 못했던

내 꿈이 뭔지를 알게 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더 열심히 잘하는 학생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초월고 1학년 윤채은 학생의 인터뷰 ©최병용 기자

로비에는 사다리틴즈에 참가한 학생들의

팀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해

학생들의 활동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사다리틴즈 프로젝트 결과물을 살펴보는 참가 학생 가족들 ©최병용 기자

사다리틴즈 발표회와 수료식은

아나운서와 사다리틴즈 원이서, 신유진 학생 2명이

함께 사회를 보며 시작됐다.

사다리틴즈 발표회와 수료식 ©최병용 기자

1부 첫 순서로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성장캠프 3주간의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사다리틴즈 93명의 학생에게 수여하는 수료증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이

캐나다에서 개최한 K-day 행사에서

웰컴스피치를 했던 김민준 학생에게 대표로 수여했다.

수료증 수여 후 기념촬영 ©최병용 기자

사다리틴즈 학생들은 미국, 캐나나 곳곳의 도시에서

3주간의 일정으로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준비한

팀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한국을 알리는 행사인 K-day를 개최했다.

이어서 조별 팀프로젝트K 발표가 이어졌다.

1조는 발표자 나민혁 학생이 1조가 결성한 그룹 'KINC' 캐나다 내에서 한국 문화를 탐구하고,

한국의 문화를 흥미롭게

해외 친구들에게 소개했던 내용을 발표했다.

1조 발표 'KINC' 캐나다 속 한국 찾기 ©최병용 기자

2조는 나연우 학생이 한국의 다양한 전통 놀이를

캐나다에 알리기 위해 전통놀이 부스를 만들어

현지인들이 체험하도록 했던 과정을 발표했다.

2조 발표 경기문화사절단 ©최병용 기자

4조는 정지환, 김다솜 학생의 발표로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빔밥을 캐나다에 알리는

활동을 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처음에 준비한 200인분이 모자라

추가 준비한 50인분까지 모두 소진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의 비빔밥을 알렸다고 한다.

직접 장을 보고 비빔밥을 만들어 소개하는 4조 프로젝트 ©최병용 기자

5조는 이희재 학생이 사다리틴즈

3주간의 생활을 다큐멘터리도 담아낸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에는 학생들이 현지에 도착하고

적응하는 모습부터 함께 생활하고

협동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담겼다.

재미있는 영상으로 구성된 5조 발표 ©최병용 기자

6조는 김은지, 이유민 학생의 발표로 재활용을 주제로

프로젝트 PPT, 포스터, 리플릿 제작과

캐나다 구제샵에서 구매한 구제옷을 활용한

패션쇼를 선보였다.

패션쇼를 선보인 6조의 발표 ©최병용 기자

3조는 길건 학생의 주도로 나이아가라폭포,

스토리북가든, 팬쇼컬리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캐나다 친구들과 댄스 연습을 하며

키운 춤 실력을 조원들 모두가 나와 단체로 선보였다.

단체로 댄스를 선보인 3조 ©최병용 기자

프로젝트 발표로 1부가 끝나고

2부는 사다리틴즈 어워즈에 앞서

사다리틴즈의 이야기가 담긴 추억의 영상

참가자들의 후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3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발표하는 학생 ©최병용 기자

영상에서는 사다리틴즈 학생들이 처음 만난

사다리 성장캠프부터

7월 22일 우여곡절 끝에 출국하고

8월 12일 무사히 귀국하기까지

다양한 활동이 담겨있었다.

사다리틴즈 활동 사진 ©최병용 기자

이어진 장정원 학생의 랩 공연

'PUT YOUR HANDS UP'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장정원 학생의 랩 공연 ©최병용 기자

신효정 학생은 참여 후기 발표에서

"3주간의 해외연수를 통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제 꿈은 암벽등반 선수인데,

어찌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인생이라는 암벽을

잘 올라갈 수 있도록 해준 사다리틴즈 활동을 통해

언젠가는 캐나다의 광활한 자연을 멋

지게 등반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라고

생생한 참여 후기를 전했다.

신효정 학생의 발표 ©최병용 기자

김동연 도지사가 사다리틴즈 어워즈에서

6개 조의 조장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 촬영하는 시간과 사다리틴즈 와펜을 들고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사다리틴즈 수료식과 발표회가 끝났다.

상장 전달식 기념촬영 ©최병용 기자

본 기자는 지난 6월에 청소년사다리 발대식에서

해외연수 전의 사다리틴즈를 미리 만나볼 기회가 있었다.

당시에 각오와 기대감을 드러내던 모습이

얼마되지 않은 듯한데

3주간의 캐나다 · 미국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사다리틴즈의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함께하며

연수이후에 크게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체 사진 촬영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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