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추천! 제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성읍 민속마을 가을 나들이

​

​

11월 제주도는 선선하게 부는 바람과 함께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인데요.

​

오늘은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조선시대 제주의 과거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여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성읍 민속마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

​

​

​

​

제주 성읍마을은

조선 태종 10년(1410년) 정의현청이

세종 5년(1423년)에 이곳으로

옮겨진 이래 500여 년간 소재지였던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

이형상 목사의 탐라순력도에 따르면

정의현의 당시 민가 호수가 1,436호

전답이 140결, 성수비군이 664명,

말 1,178 필, 흑우 228수를 보유할 정도의

상당히 번성하였던 읍성이었다고 합니다.🤗

​​

​

​

​

제주 성읍민속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옛 제주 전통의 거리와

가옥이 그대로 남아있고

​

대다수 주택에 사람들이 살고 있거나

상가로 활용되고 있어

마을을 있는 그대로 걸어보면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

​

​

성 안에는 두 군데 물통이 있었는데요.

하나는 예전에는 창포를 심어 기르고

여자들이나 기생들이 머리를 감을 때

사용했다는 ‘노다리 방죽’ 입니다.

​

다른 하나는 일반 서민의 사용을 금지하고

관아에서만 사용하여 원님물이라는 명칭이 붙은

'원님물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용천수 샘물이 아닌 봉천수이며

옆에 있는 노다리방죽의 물이 흘러들어

걸러지게 하여 식수로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

​

​

​

​

​

정의현 객사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 혹은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

중앙관리가 내려왔을 때는 잠시 머무는

숙소로서의 기능도 하였다고 합니다.

​

관청과 숙소의 기능을 모두 했던 곳으로

건물의 양식이 육지와 닮아 있습니다.

​

​

​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유산인 정의향교입니다.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으로서

대성전, 명륜당, 삼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대부분의 향교 건물이

남쪽을 향하는 것과는 달리

이 향교는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

​

​

​

​

성읍민속마을에서는 대장간 집,

고평오 고택, 고창완 고택, 한봉일 고택 등

가옥 구조와 쓰임이 독특한 건축물을

그대로 두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안거리(안채), 밖거리(바깥채), 목거리(헛간채),

정지(부엌), 굴목(아궁이) 등 제주 특유의

가옥 구조를 공유하면서도

​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을 엿보는 재미가 있어

11월 제주도 여행을 하신다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

​

​

​

제주 성읍마을 내에서는

체험 민박을 운영 중이며

실제로 외국인 및 가족 단위로

묵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

​

체험 민박은 제주 성읍마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

​

▼ 성읍민속마을 홈페이지 ▼

​

​

​

성읍마을 남문상가 구역에서는

식사 및 농수산물, 공예품, 민속 골동품,

커피 음료를 살 수 있는 편의점까지

​

여행자들의 한 달 살이에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의 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

​

​

​

조선시대 옛 정의현을

소재지로 했던 성읍마을은

번성했던 옛 제주 산간마을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

'600년의 역사, 천년의 미래'

살아있는 민속 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보기에

11월 가을날 계절이 딱 어울리는 요즘입니다.

​

다가오는 주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제주 성읍민속마을 나들이 어떠신가요?

​

​

11월 제주도 여행, 가볼 만한 곳

▼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성읍민속마을 ▼

​

​👇 제주특별자치도 블로그 이웃 추가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