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전
빵의 도시 대전에서 숨은 빵집을 찾는다면? 콜드버터베이크샵
대전 대흥동의 숨은 빵집,
콜드버터베이크샵을 소개합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빵집들이 관광객의 인기를 끌면서
빵의 도시 대전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는데요.
빵을 좋아하고 전국의 빵을 즐길 수 있는
빵 축제도 매해 대전에서 열리고 있을 만큼
새로운 빵집을 찾고 빵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빵이
왜 대전에서만 유독 유명해진 걸까요?
프랜차이즈나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와 달리 대전은 다른 지역에 비해
특색 있는 빵집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대전은 물류의 중심지여서
한국 전쟁 후에 원조 받은 밀이 대전을 통해서
전국으로 유통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밀가루로 만든 음식인 칼국수와 면요리
그리고 빵 같은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흥동에 위치한 작은 가게이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빵집
콜드버터베이크샵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콜드버터베이크샵
대전 중구 중앙로112번길 37 1층 일부 1호
(대전 중구 대흥동 473)
12:00 - 19:00
(사진 출처: 콜드버터베이크샵 인스타그램)
콜드버터베이크샵은
대흥동 골목에 위치한 작은 빵집입니다.
작지만 대전 빵지순례 필수 코스라고
사람들에게 알려진 만큼 타지에서도 많이 찾는
빵집 중에 한 곳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금빵과 에그타르트
그리고 휘낭시에입니다.
특히 다른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소금빵,
휘낭시에가 인상적인 곳인데요.
작은 빵집이지만 공간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햇살이 잘 드는 오후에 더 예쁜 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각은 늦은 오후였는데
이미 많은 빵들이 판매가 되어
남아 있는 빵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역시 대표 메뉴인 소금빵과 휘낭시에 빵들은
품절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인 소금빵 이외에도
콜드버터베이크샵의 독특한 소금빵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부드럽고 진한 딸기우유 크림과
생딸기가 눈밭에 올라간 듯한
스노우 딸기크림 소금빵과
옥수수가 통째로 올라가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크림 소금빵 등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빵들이 눈길을 끕니다.
쫄깃한 모찌 안에 감자, 고구마, 딸기 등이 들어간
모찌빵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한입 가득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차가운 상태로 보관 중이지만
따뜻하게 데워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콜드버터베이크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소금빵도 갓 나와서 직접 구입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쫄깃한 소금빵의 식감도 좋고
진한 후추의 알싸함과 매콤함이
치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무척 매력적인 소금빵입니다.
기본적인 소금빵에서
새로운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흑후추 소금빵도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콜드버터베이크샵의 빵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을 하고
픽업하실 수도 있는데요.
다양한 빵들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하시면 품절되지 않고
대표 빵들을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콜드버터베이크샵 이외에도
중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빵집도
계속해서 중구청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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