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처럼 짧은 봄!

매화, 산수유, 동백, 목련, 벚꽃, 라일락 향까지 오라고 손짓하는 계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향기를 찾아 이 봄 떠나고 있으신가요?

2025년 봄,

4월의 첫 주말 벚꽃 소식에 마음이 또다시 들썩들썩!

저는 제가 살고 있는 울산 울주군의 벚꽃 명소를 찾아 짧은 봄 소풍을 떠나봅니다.

▲활천 IC

한우불고기특구 두동면 봉계와 연결된 태화강의 발원지 탑골샘 가는 길의 벚꽃길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곳입니다.

어느 해 봄, 탑골샘을 찾아 떠나는 길에 만난 이후 해마다 찾는 곳입니다.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탑골샘 가는 길 벚꽃길 - 두서면 차리마을 벚꽃길

상북면 길천산업로(라이온스 벚꽃길) - 등억온천 - 작천정 벚꽃길 - 서생포 왜성

늘어진 벚꽃이 버스승강장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태화강의 발원지 두서면 내와 마을 탑골샘으로 가는 벚꽃길입니다.

생각보다 한적한 벚꽃길에 봄에 듣기 좋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달려봅니다.

내와리 118에 위치한 탑골샘은 울산의 젖줄 태화강의 최장거리 발원지(유로연장 47.5km)입니다.

백운산 계곡 해발 5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화강의 발원지 탑골샘은 다시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내와 마을 벚꽃길을 돌아 나오면 근처 5분 거리에 있는 <봉계불고기특구>입니다.

2023년 6년 만에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재개되었고 지난해 가을에도 봉계 다목적 행사장에서 열렸습니다.


다시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봉계마을에서 20분 정도 언양 방향으로 나오면 대곡박물관, 반구대암각화박물관의 가운데 지점에 두서면 차리 마을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64호 은행나무를 품은 중리마을을 먼저 만납니다.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64호 / 한국의 자연유산 / 수령 660년 추정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60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마을 입구 안내 표지판이 나오면 중리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蔚州 九良里 銀杏나무)는 높이 약 22m, 가슴 높이의 둘레가 약 12m에 이르고 나이는 6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초록빛 가득할 여름, 노랗게 물들 가을을 기다려봅니다.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가 이 마을에 서있게 된 배경도 한번 읽어 보시고, 이곳은 지정 유산 보호구역으로 동물, 식물, 광물을 포획, 채취하거나 반출하는 행위는 금지입니다.


구량리 은행나무에서 나와 5분 거리 울주군의 벚꽃 명소 차리마을 벚꽃길로 갑니다.

▲구량천 주차장 / 화장실

주차장 입구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고 주차장은 여유가 있습니다.

두서면 차리마을 벚꽃길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1062-25

주차: 무료 / 입장료: 없음

▲구량천 친수공간 입구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두서면 차리마을 벚꽃길 입구입니다.

구량천 친수공간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휴게쉼터, 포토존, 벤치 등이 있고 도로 양옆으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데요,

도로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차량 통행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두서면 차리마을 벚꽃길 포토존

구량천 친수공간의 벚꽃길은 왕복 30분 정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데요,

이쁜 포토존이 있습니다.

4월 첫째 주 기준으로 90% 정도 개화를 했는데요,

둘째 주 주말까지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토존

그래, 청춘은 봄이다!

언제나 봄날처럼 포근하게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벚꽃엔딩!

이 봄이 가기 전 공기 좋은 두서면 차리마을 벚꽃길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이웃들과 인생 사진도 남기고 벚꽃 터널을 천천히 걸어보는 여유 한번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이곳 두서면 차리마을 벚꽃길은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은 길입니다.

차리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도 꼭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고함산(고헌산)과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차리마을 이야기

울주군이 자랑하는 명소!

<두서면 차리마을>은 군도 20호 선변에 1.5km 구간 양쪽으로 벚나무 1,000여 그루가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차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식재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꽃샘추위가 우리를 시샘하는 4월의 시작이지만 벚꽃을 보면서 마음은 따뜻해지고 내가 받은 행복감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차리마을 벚꽃길에서의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두서면 차리마을 벚꽃길에서 상북면 길천산업도로(라이온스 벚꽃길)를 지나 울주군의 전국적인 인기 벚꽃 명소인 작천정으로 향합니다.

20분 정도 이동하여 제6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가 열린 작천정 벚꽃길에 도착했습니다.

작천정 벚꽃길

울주군 삼남읍 동리 / 수남 벚꽃길

작천정 다목적광장 1,2,3 주차장 / 주차 무료

팝콘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 듯한 오랜 역사가 있는 작천정 벚꽃길입니다.

미디어아트 같은 이쁜 배경에서의 한 컷 놓칠 수 없는 포토존입니다.

작천정 벚꽃길은 뒷모습조차도 사진이 됩니다.

울주군에서도 이번 봄 안타까운 산불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번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의 행사는 축소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내년 봄에는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평화로운 날들을 기다려봅니다.

작천정 벚꽃길에는 편의점, 식당들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작천정 벚꽃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계란물을 도톰하게 입힌 파전, 그리고 동동주 한 잔입니다.

수령 100년 전후의 벚나무 300여 그루가 1Km의 긴 터널을 이루며 작천정까지 이어지는 영남 제일의 벚꽃 명소!

작쾌천에서 따라 흐르는 맑은 물과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이 조화를 이루는 작천정 벚꽃길!

<작천정 벚꽃길>이 굵고 선명하게 보이는 이곳에서 사진 한 장 꼭 앨범에 저장하시길 바랍니다.

4월 둘째 주까지는 만날 수 있는 벚꽃길을 방문할 때는 하루의 여유를 자신에게 할애하고 걷다가, 쉬다가, 어느 곳에 서 있어도 인생 사진이 되는 작천정 벚꽃길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작천정 별빛 야영장

혹시 다음 여행에서 1박을 계획하신다면 작천정 벚꽃길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작천정 별빛 야영장, 작천정 달빛 야영장, 등억 알프스 야영장을 이용하시고 호텔과 모델 숙박이 밀집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있는 등억온천지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작천정 벚꽃길에 충분한 힐링을 하고 영남알프스 복함 웰컴센터 가는 길 등억온천지구(알프스 온천로)에 있는 도깨비도로(양방향)도 한번 체험해 보세요!


작천정 벚꽃길에서 오전을 보낸 후 40분 거리에 있는 간절곶 가는 길의 또 다른 울주군의 벚꽃 명소 서생포왜성으로 향합니다.

서생포왜성

울산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711 일원

입장료 없음 / 주차 무료

진하해수욕장 맞은편으로 올라가면 서생포왜성 안내 표지판이 나옵니다.

주차장, 화장실, 먼지 털이기, 문화 관광해설 안내소가 있습니다.

▲서생포왜성 안내

서생포왜성(西生浦倭城)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 해인 조선 선조 26년(1593) 5월부터 일본장수 가토 기요마사가 지휘하여 돌로 쌓은 16세기 말의 일본식 편산성입니다.

서생포왜성 가는 길은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비교적 편한 길입니다.

하지만 편한 신발을 신으시길 추천합니다.

서생포왜성을 오르면서 자꾸 뒤를 돌아보는 되는 건, 멀리 눈앞으로 펼쳐진 지나 바다의 빛깔이 너무 아름다워서였습니다.

홀로 서있는 소나무가 유독 정겹게 느껴지는 건, 고요한 존재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어떤 힘이 느껴져서였을까요?

해발 133m 일원에 있는 서생포왜성은 , 동서 870m, 남북 370m에 달하는데 우리나라에 산재하는 왜성 가운데 가장 웅장하며 잘 남아있다고 합니다.

10분 정도 언덕을 올라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에메랄드빛 진하 바다가 환상입니다.

이 언덕이 보이면 성의 입구가 가까워졌습니다.

오션뷰 맛집 서생포왜성!

4월 첫째 주 서생포왜성에서 바라보는 진하 바다!

동행한 울산큰애기와 벚꽃 향기와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봄날의 오후를 즐겨 봅니다.

오션뷰 맛집 서생포왜성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바다 위 파도에 실어 보냅니다.

서생포왜성은 벚꽃엔딩 시점에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있습니다.

4월 둘째 주 주말까지 마지막 봄빛을 담기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출격용 소곽

견고하게 돌로 쌓아진 성은 오랜 세월을 견디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안아줍니다.

서생포왜성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다시 바라본 진하 마을의 풍경이 한 폭의 멋진 그림 같습니다.

▲서생포왜성의 울주 해뜨미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에서 만난 4월의 벚꽃길!

행복했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많군요 좋아요

▲울주군 버스승강장

다시 이 거리에 서려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하루 여행에서 담은 벚꽃의 숨결을 가슴에 안고 또다시 내년 봄을 기다리며 힘내어 살아가려 합니다.

울주에서 만나는 벚꽃명소

▲울주 7대 벚꽃 명소 놀러 오세요!

울주, 봄을 걷다!

벚꽃 시즌 울주군의 가볼만한 곳 7대 명소,

울주군 여행 코스 이벤트도 한번 참여해 보세요!

스탬프 투어 / 관광택시 벚꽃투어 / SNS 3333

SNS(인스타그램 '울쭈트립/@ulju_trip') / 울주관광 홈페이지 / 울주군 관광과(☎052-204-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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