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설악면 지역에서 물놀이장소를 찾고 계신분

♧ 벽계천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

설악면 지역을 대표하는 하천, 벽계천계곡을 구간별로 만나보세요.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가평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취재를 다닌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전에 방문했던 장소더라도 계절과 장소에 따라 그 모습이 참 다양하게 와닿는 듯합니다. 설악면에 위치한 벽계천 역시 단 한번의 방문만으로는 그 모습을 전부 담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하천인데요. 오늘은 여름이 절정에 달하기 시작한 7월 요즘처럼 비가 자주오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 다녀온 벽계천의 다양한 풍경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해요. 새하얀 구름이 가득 드리워진 파란 하늘과 짙은 녹음, 그리고 푸른 계곡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는 곳이지만 아직 설악면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분들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 벽계천은 어떤 곳인지 지금 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벽계천은 너무나도 방대하기 때문에 다른 기자분이 최근에 작성하신 방식을 따라 아래와 같이 구간별로 정리해보았어요.)

가평 벽계천계곡 물놀이 안내(2024)

제1구간(상류지역)

제2구간(중류지역)

제3구간(하류지역)

유명산 인근 가일리 ~ 방일리마을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수심 깊은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있어요.

천안리 마을구간

물놀이를 즐길만한 물웅덩이가 없으며

대부분 일반적인 하천의 모습을 띔

가마소 유원지

수심이 깊고 급류가 형성되는

자연계곡의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 설악면 벽계천은 상류, 중류, 하류에 따라 계곡의 성격이 다르며, '물놀이'는 상류에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평의 모든 계곡에서는 취사, 야영이 불가능하며 야간입수 및 음주 입수는 절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유명산과 어비산에서 발원하여 북한강까지 30Km를 굽이치며 흐르는 기나긴 계곡 벽계천

여름철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상당히 많은 설악계곡명소

벽계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앞서 벽계천이 어떤 하천인지 간단한 소개부터 먼저 해볼텐데요. 벽계천은 유명산에서 발원하여 북한강까지 흘러드는 지방 하천으로 최상류 지점에서 하천 종점까지 그 길이만 무려 30km에 달하는 매우 긴 하천이랍니다. 설악면 일대를 드라이브하다 보면 이 벽계천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데, 겉보기에는 물도 얕고 물놀이를 즐길 만한 곳이 없어보이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수심이 깊은 구간도 많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참 많아요. 벽계천에서 물놀이를 하기 가장 좋은 곳은 설악면 천안리에서부터 유명산 입구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에 위치한 구간인데요, 다만 도로와 하천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지역주민이 아닌 이상 육안으로는 어디가 물놀이 포인트인지 확인하기가 어렵답니다. 하지만 다른 도로에 비해 갓길에 차가 많이 세워져있거나 물놀이 관련 물품을 많이 파는 곳, 혹은 창문을 열었을 때 물소리가 크게 들려오는 곳이라면 90%확률로 아래와 같은 물놀이 포인트이오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벽계천은 가평유명산에서 발원하여 양평군 수입리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하천으로 길이가 긴 만큼 다양한 물놀이 포인트가 숨겨져 있어요,

제1구간은 가평군 방일리~가일리 일대로 이곳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수심의 계곡들이 많이 분포한답니다.

설악면 천안리 마을부터는 물놀이를 즐길만한 장소가 거의 없어지는 벽계천

계곡의 폭이 좁아지고 유속이 빨라지는 구간이 대부분인 곳

유명산에서부터 도로와 나란하게 흘러내려오던 벽계천은 어느 순간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채 마을 깊숙한 곳을 따라 흐르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벽계천은 앞서 살펴봤던 모습과는 조금 달라진 형태로 흐르게 되는데요, 설악면 천안리 마을을 휘감아 도는 벽계천의 모습은 앞서 살펴본 모습과는 달리 수영을 할 만한 넓은 물가가 없고 폭이 좁은 대신 물살이 거세지는 좁은 계곡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탓인지 계곡으로 진입하는 길의 거의 없어 접근성도 불편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이곳에는 펜션과 캠핑장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벽계천으로의 진입이 쉬워지는 이점이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설악면 벽계천은 지방2급하천으로 분류되어 있음을 곳곳에 위치한 표지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1급, 2급 구분되어 있는 표시는 수질을 뜻하는 것이 아닌, '관리주체(지방행정단위)'가 어디냐에 따라 부여받는 등급이랍니다.)

방일리 이후 구간부터는 물놀이를 즐길만한 장소가 없이 그냥 일반적인 모습의 하천입니다.

물이 고여있는 웅덩이가 없어 수영을 즐길만한 곳이 없으며, 계곡으로 향하는 길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마소유원지 즈음 방문하시면 앞서 구경하던 계곡과 완전히 다른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설악면 지역 자연계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벽계천에서 올여름 시원한 계곡피서를 즐겨보세요.

사진만 보면 이곳이 가평인지 모를 정도로 계곡의 규모가 상당한 구간.

벽계천의 하류로 내려갈수록 옛 모습을 온전히 간직한 자연계곡의 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이를 대표하는 장소가 있다면 가마소가 아닐까 싶어요. 가마소는 설악면 벽계천 전 구간에 있어 기암괴석이 가장 두드러짐과 동시에 물살이 너무나도 거세 아름다움과 위험이 공존하는 독특한 자연명소인데요, 해당 장소는 '가마소 계곡' 또는 '가마소 유원지'라 따로 구분될 정도로 독특한 명소인 만큼 별개의 포스팅으로 따로 설명해드릴 예정이니 벽계천 포스팅 이후에 발행되는 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벽계천 하류구간은 하천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계곡의 수량도 눈에 띄게 풍부해지는데요, 앞서 상류부터 벽계천을 살펴봐왔지만 이 많은 물들이 어디서 내려왔을까 의문스러울 정도로 계곡의 규모가 상당해요. 사진만 보면 이곳이 가평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훌륭합니다. 다만,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다소 위험한 부분(평소에도 유속이 상당히 빠름)이 있어 해당 장소는 계곡트래킹을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구간마다 계곡의 성격이 천차만별인 벽계천, 해당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들의 피서목적에 맞는 곳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상 설악면의 대하천 벽계천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벽계천과 관련한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정성들여 답변해드릴께요.)

가마소 유원지 구간에서부터는 급류가 형성되고 수심이 3m넘는 곳이 많아 물놀이 장소로 이용하기엔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다만 급류구간을 지나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잔잔한 소가 위치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해보시길 바랄께요.

앞서 상류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을 간직한 벽계천하류

벽계천에서 즐거운 여름피서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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