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으로 귀농한 청년의 일상 (7) - 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 입니다.
어느덧 6월이 끝나가고
7월달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날씨는 상당히 요란했습니다.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무더위가 오는가 싶더니
또 저녁엔 찬 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환자들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요란한 만큼,
구름은 다채로워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장마가 시작되었기에
다시금 다채로운 하늘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하겠지만요.
지난밤 쏟아지는 집중호우에
피해는 다들 없으셨나요?
비가 엄청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예상한 것보다는 많이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리 대비를 해놓으니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곳곳에서 폭우•강풍 피해 등이 발생하는 등
이제 장마가 시작인 만큼
대비를 더 해야겠지만요.
그래도 비가 온 덕분일까요?
사과들이 엄청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사과들이 크고 있어 기쁩니다.
6월달은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족탕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기도 하였구요.
사과 밭에 밤낮없이
방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라니들 역량강화 워크숍도 진행했었구요.
다른 밭에 견학 및 현장실습,
병해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인터뷰도 진행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올해의 경우 작년과 달리
냉해는 별로 없습니다만,
동해가 심해서
나무가 고사하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또 유행하여
나무들이 많이 죽고 폐원되는 와중에
이제는 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농가들의 불안과 걱정이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상황이 점점 긴박해지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바쁜 작업과 일정 속에서
고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나날들입니다.
다들 장마에 대비 잘 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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