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 여러분!

시민기자단 7기

이민숙 기자가

평택한국소리터 지영희국악관을

직접 취재해 주셨습니다!

지금바로​

함께 보실까요?


한국음악이 궁금하다면? 바로 이곳, 평택한국소리터 지영희국악관

- 이민숙 기자-

한국음악을 우린 국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보존해야 할 우리 문화죠.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인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 음악의 역사를 평택 한국소리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풍류를 사랑하였습니다.

왕실문화를 대표하는 궁중음악이 있었고,

민요로 대표되는 민간 음악도 있었습니다.

높은 강도의 노동을 할 때면 노동요를 불렀고,

국가에 큰 행사가 있을 때면 공식행사에서도 음악이 연주되었죠.

헌데 악보를 정리하고 기록을 하던 궁중음악과 달리

민간 음악은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 문화였습니다.

평택 한국소리터에는 그중 민간 음악을 정리한

지영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지영희국악관이있습니다.

지영희 선생은 1908년 경기도 평택군 포승면 내기리에서

무속음악인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신분제는 폐지되었으나 여전히 천민이라 멸시받던 시대였습니다.

천재적 재능을 타고났음에도

끼니조차 제대로 챙길 수 없었던 가난 속에

눈총을 받아야 했지요.

하지만 12세에 성공을 다짐하고 집을 나가서는

남사당패에 합류하였고 18세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29세에는 양금, 피리, 해금 단소 등

많은 악기에 정상에 반열에 올랐습니다.

지영희국악관의 전시는 어려웠던 출생의 배경부터,

1980년 미국 하와이에서 별세하기까지의 일생이

연대기별로 업적과 함께 소개됩니다.

선생의 삶은 한 챕터 한 챕터가

모두 우리나라 국악의 역사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하게 되는 업적은

민간 음악의 기록이었습니다.

"바람 같은 민요. 오선보에 담기다 "

삽화 한 페이지에 축약되었네요.

구전으로 전해지는 우리의 노래를 채집하기 위해

전국을 자전거로 달렸고 녹음을 해서

악보로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화성이 없어 독주만 가능했던 곡에

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개량하며 화성을 완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민간 전통음악이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이고

국악관현악단 합주가 가능해진 업적이었습니다.

지영희국악관은 선생의 유품인

해금, 양금, 태평소, 피리 등이 전시되고

살아생전 정리했던 악보와 음반, 기록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전통무용 음악극

'꼭두각시'를 만들었으며 한영숙의 승무,

강선영의 태평무와 부채춤,

한성준, 최승희와 함께한 무용곡까지

한국의 무과 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선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국악을 좋아한다 자부하였음에도

한국소리터를 찾기 전까지만 해도

지영희라는 이름 석 자가 무척이나 생소하였었습니다.

거기엔 국악협회 제명이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독보적인 음악 활동과 업적을 두려워했던

협회의 일방적인 통보로

그의 평생의 업적은 흩어지고 사라졌었네요.

한국소리터 지영희국악홀이 개관하며

삶과 업적, 역사가 재조명되고 보존되어 정말 다행이네요.

한국근헌대음악관은 지영희국악관에 이어

2층은 한국근현대음악도서관,

3층은 특별전시실로 이어집니다.

한국근현대음악도서관은 근대기의 악기가 전시되고

음악 관련 서적이 비치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외 lp판이 있어서 직접 음악을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김광석, 이선희, 퀸 등

서정적인 노래들이 주를 이룹니다.

그중 퀸의 음반을 부탁해서 잠시 추억에 젖어보았답니다.

19세기 중엽 대내외적 소용돌이 속에서

근현대음악은 움트기 시작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판소리에서 창극이 파생되고

외래 음악 요소가 더해지면 신민요가 만들어지고

근대식 대중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창가는 연대기별로 주제별로 소개되는데,

1914년 신평창가집, 1919년 통속창가집,

1921년 신청년창가 , 1947년 조선유람가 등입니다.

한국소리터 근현대음악관에서

지영희 선생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의 뿌리를 알아가게 됩니다.

운영시간

지영희국악관 10시 ~ 17시 / 음악도서관 10:00~18:00 / 소리홀10:00~17:00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관람료 : 무료


우리의 음악을 지키기 위한

지영희 선생의 업적과 노고를 기리는

평택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우리 음악의 뿌리와 역사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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