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칠곡군 동명면 다양한 명소가 가득한 한티순교성지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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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포터즈]

칠곡군 동명면 다양한 명소가 가득한

한티순교성지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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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동명면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인

‘한티순교성지’에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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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순교성지는 해발 600m의 깊은 산중에

1815년 천을해박해 때부터 형성되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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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은 박해를 피해 대구 인근의

산간벽지로 피해 화전을 일구고

숯을 구우며 한데 모여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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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정착한 곳이 한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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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후에도 몇 번이나 습격을 받고

많은 신도들이 순교하게 되면서

‘한티순교성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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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팜플렛을 하나 들고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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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가는 길은 총 5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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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순교성지를 거쳐

가산산성 진남문, 동명성당, 신나무골성지,

가실성당등 칠곡군의

다양한 명소를 지나가는 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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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순교성지에는 억새초가로

이루어진 마을이 있습니다.

‘억새마을’로도 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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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산촌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당시 박해를 피해 고생하셨을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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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티순교성지에서는 소울스테이를 통해

피정의 집에서 묵어가는 숙박체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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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단체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는 화장실 이용 때문에 잠시 들어갔다 나왔는데

천주교 관련 안내랑 기념품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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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의 집을 찍고 한 바퀴 돌아 반대편으로 왔어요.

억새가 많이 자라있지요!🌾

선선한 가을이 되면 억새 구경하러 가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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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을 지나 순례자 성당 쪽으로 내려왔어요.

성당 아래에 위치한 성모 광장으로 가봤습니다.

여러 조각상을 통해서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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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 순례자의 집에서 잠시 쉬었다 갔어요.

물 마실 수 있는 공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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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있는 ‘한티마을사람’입니다.

큰 십자가에 걸려있는 예수님도 볼 수 있었구요.

돌로 표현해둔 한티마을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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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앞마당 우측에 위치한 크고 작은 돌들은

마을이 존재했음과 순교자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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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석같이 생긴 돌에는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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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산길로 올라가면 순교자의

무덤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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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푯말도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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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동명면 한티순교성지 방문기를 마칩니다.꼭 종교가 없더라도 시원한 가을날

방문하기 좋은, 걷기 좋은, 사진 찍기 좋은

역사유적지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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