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거닐며 느끼는 송산동의 여름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주수영입니다.
화성시 동부에 있는 송산동.
화성 현충공원부터 태안도서관까지
송산동 동네 같이 걸어보시겠어요?
화성현충공원
송산동 산책길의 첫문은 화성현충공원입니다.
화성현충공원은 존슨동산비,군수비, 무공수훈자 공적비, 6.25참전 기념비, 월남전참전 기념비로 되어있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정신과 넋을 기릴 수 있는 도심 속 현충 공원입니다.
전시관이 아닌 공원으로 되어있어 언제든 누구나 와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릴 수 있습니다.
바로 옆 무궁화동산의 무궁화도 활짝 피어 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보기힘든 3가지색의 무궁화 꽃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현충탑 옆쪽으로 황구지천이 보이는 계단으로 걸어갑니다.
언덕에서 보이는 황구지천은 더운 여름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벽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보며 걸으니 산책하는 길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황구지천은 수원에서 평택까지 흘러가는 하천으로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소중한 곳입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야생화들이 가득 피어있고
송산교와 산책로 아파트가 어우러져 장관을 자아냅니다.
해가지고 선선해지면 하천을 따라 걷기 딱 좋겠습니다.
아파트단지와는 다른 주택들을 구경하니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집집마다 텃밭이 있고 좋아하는 꽃이나 식물들이 다양하게 있어 어느 한 집 똑같지 않습니다.
유난히도 더운 여름 햇볕을 나무가 가려주니 그래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걷다보면 아파트들이 다시 보이고 화성시립 어린이집과 화성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이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동네와는 다르게 굉장히 큰 규모가 놀랍습니다.
길가에 무궁화꽃이 곳곳 가득 피어있어 푸른빛 가득한 여름을 더 아름답게 해줍니다.
맞은편에는 대형규모의 태안도서관이 있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오전에도 아이들이 책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시원하고, 책이 있고 여름에는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듯합니다.
시원한 도서관 안에 어르신들이 일하는 노노카페에서 차 한잔하며 산책하며 흘렸던 땀을 식힙니다.
다시 현충공원으로 향하는 길.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벼가 초록물결에 싱그럽습니다.
효일목화아파트 앞 100년은 넘었을 나무를 마지막으로 송산동에 작별인사합니다.
소소하지만 작은 발견이 있는 동네.
송산동의 여름에는 시원한 황구지천과 무궁화로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변해갈 송산동도 기대되고 지금의 송산동도 참 좋습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주 수 영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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