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 사고 대처요령 (바닷가, 계곡, 갯벌)
기다렸던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본격적인 여름휴가 러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신다면~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도 꼭 확인하세요!
물놀이하기 전 확인하세요
준비운동은 필수!
먼저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물놀이를 해도 되는 장소인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물놀이에 적합한 장소 여부는 ‘생활안전정보’ 누리집(http://safemap.go.kr/) → 생활안전지도 → 안전한 물놀이장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실외 물놀이 시에는 수심, 물 때, 날씨 등 기상상황과 물놀이 정보를 반드시 체크하세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다리 → 팔 → 얼굴 → 가슴 순으로 물을 묻힌 뒤 천천히 입수해야 하는데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챙기는 것도 필수입니다. 또 식사를 하고 나서 30분 이내, 음주 후에는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바다&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수칙 · 사고 대처요령
바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에는 파도와 너울 발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너울과 이안류가 보일 때에는 입수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만약 물놀이 중 큰 파도가 덮치면 파도 표면에 있다가 휩쓸려 암초에 부딪힐 수 있으니 파도의 영향이 닿지 않도록 깊이 잠수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안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게 된다면 물살에 표류해 이안류의 흐름이 없는 곳에서 대각선(해변의 45도) 방향으로 해안 쪽으로 헤엄쳐 탈출하도록 하세요.
계곡 물놀이 안전수칙 · 사고 대처요령
바닷가보다 한층 시원한 계곡물! 계곡은 생각보다 실제 수온이 낮은 경우가 많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수온을 미리 체크하고요. 비가 오는 날에는 계곡에 입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휩쓸려 떠내려가게 되면 물의 흐름을 따라가되 가까운 육지를 발견하면 대각선 방향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도 위험하니 하지 않도록 하세요!
갯벌 물놀이 안전수칙 · 사고 대처요령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을 위해 여름휴가지로 갯벌을 방문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갯벌에 갈 때에는 반드시 그날 그날의 물때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밀물 2시간 전에는 갯벌에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 어두운 갯벌에 나갔다가 물때를 놓치거나 발이 빠져 고립되기 쉬우니 안전을 위해서는 야간 갯벌 체험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갯벌에 고립되어 나가는 방향을 잃었을 때에는 조류로 생긴 물결 모양을 확인하면 되는데요. 물결 모양(연흔)의 직각 방향으로 탈출하시면 됩니다. 갯벌에 고립된 경우 119 또는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 신고를 요청합니다.
* 바다 한가운데서도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해양안전 모바일 앱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물놀이 도중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양팔과 다리를 벌려 하늘을 보는 ‘누워뜨기’ 자세로 호흡을 유지하고요. 구조대가 올 때까지 힘을 빼고 팔로 몸을 감싸 안은 자세로 체력과 체온을 유지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주변에 소리를 쳐 구조 요청을 하고,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구조 시에는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반드시 로프(줄), 튜브, 부유물 등 주변 물건을 이용해 구조를 시도합니다. 구조요원 도착 시 익수자의 상태와 익수 시간 등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소 잘 알고 있었음에도 물에 빠지거나 갯벌에 고립되는 등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치면 잊어버리기 쉬운 물놀이 안전수칙!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안전수칙과 사고 대처요령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저장해 두시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오산시민 여러분이라면 누릴 수 있는 자매도시(진도, 순천, 영동, 속초) 혜택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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