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흥부전 등 고전문학의 메카! | 남원고전소설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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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원시 기자단입니다.

뚜벅이 여행객의 남원 여행은

남원역과 남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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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관광명소는 많지만, 남원 광한루원을 빼놓을 수 없지요.

남원 광한루원 주변은 다양한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하루 관광으로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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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남원 가볼 만한 곳은

광한루원 주변 남원예촌거리에 있는

고전문학의 메카 남원고전소설문학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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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고전문학의 메카인 것을 아시는지요?

우리나라 고전 작품을 대표하는 <춘향전>과 <흥부전>,

김시습의<만복사저포기>, 조위한의 <최척전>,

유몽인의 <홍도전>의 배경이 남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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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우리나라 고전소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도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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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고전소설문학관은 고전소설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과 옛 남원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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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을 배경으로 한 고전소설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2020년 2월 11일 개관한 남원고전소설문학관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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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춘향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조선 후기 한글 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입니다.

이몽룡과 성춘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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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춘향전은 판소리에서 소설로

다시 창극과 영화, 오페라, 발레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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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의 장소인 광한루원과

이몽룡을 한양으로 떠나보내는 오리정 등

춘향전을 여러 각도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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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생사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 만복사저포기는

조선 초기 한문 소설인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금오신화>는 한문 단편소설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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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왕정동에는 만복사지가 있는데요.

끝내 이루지 못한 ​양생과 여인의 사랑 시작은 만복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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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이 배필을 얻기 위해 만복사 부처님과 저포놀이를 통해

아름다운 처녀를 만나 3일간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요.

처녀는 3년 전 죽은 처녀의 화신이었지요.

산 자와 죽은 자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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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

흥부전은 아이들도 알고 있는 옛이야기입니다.

조선 후기 판소리계 한글 소설이지요.

권선징악이라는 교훈의 주제를 담고 있지만 형제간의 우애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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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월면 송산리와 아영면 성리를 배경으로 한

욕심 많은 놀부와 마음씨 착한 동생 흥부 이야기지요.

흥부의 박을 열어보며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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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척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전란 속에 꽃핀 가족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최척과 옥영의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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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계기로 명나라와 청나라 교체기가 배경인

조선과 일본, 중국, 만주를 연결하는 최적전은

최적의 가족 이별과 재회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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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전

홍도전은 조선 광해군 3년(1611) 남원 부사로 부임한 유몽인이

당시 남원 백성들 사이에 떠돌던 홍도와 정생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채록하여

<어우야담>에 수록하여 전해지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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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홍도전은

참혹한 전란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지고지순한 사랑과 가족애를

우리나라와 중국을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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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한국 고전문학의 성지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남원고전소설문학관을 둘러보시고 광한루원과 만복사지 등

고전소설의 배경지를 함께 여행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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