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를 활용한 사업으로 기후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녹지공간 조성이 부각되면서 나온 사업으로

다양한 곳곳에 철길 숲으로 변하고 있는데 그중에 한 곳이었던 영천 성내 철길 숲을 소개해 드릴게요

장기간 동안 있었던 철길로 주민들의 교통이 단절되어 있었던 불편을 환경 개선과 녹지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이쁘게 꾸며놓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끔 만들어진 도시숲이랍니다

영천에 위치한 성내 철길 숲은 역사 문화탐방로와 금호강 자전거길을 함께 연계하여 편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지나가는 철길은 현재 기차가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활짝 열려 있었으며

자동차단기도 없는 데다 관리원도 없어서 편하고 이쁘게 사진을 남겨볼 수 있었어요

보통은 이렇게 폐철길이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오롯이 저희끼리 사진을 남기기 힘든데

이곳은 아직 유명해지지 않았다 보니 저희끼리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곳이랍니다

이렇게 기차가 다녔던 곳 반대편으로 성내 철길 숲으로 꾸며져 있으며 양쪽으로 나무들이 심어져있는 데다

길이 바르게 나있어 편하게 거닐며 산책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이곳에 식재된 나무들도 안내되어 있는데

소나무와 이팝나무, 팽나무와 조팝나무들이 심재돼 있으니 다녀오실 때 참고해 주세요

현재 위치에서부터 쭉 걸어서 가면 끝 쪽에 정자가 하나 위치해 있는데 그곳에서 앉아 강변을 보며 힐링 할 수 있었어요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편으로 가시면 금호강 자전거길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오셨다면 길 따라 타보셔도 괜찮답니다

정자까지 가는 동안 걷는 길 양쪽으로 푸릇푸릇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바닥도 고르게 되어 있어 산책 삼아 걸었어요

걷는 거리가 길진 않지만 휴식이 필요하다면 중간중간에 벤치들이 배치되어 있어 쉬다가 거닐 수도 있으며

끝이 다 와갈 시점에는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어 운동도 해볼 수 있었답니다

영천 성내 철길 숲 정자가 저 멀리 보이길래 냉큼 달려가 주었어요

아무래도 해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이다 보니 올라가서 쉬려고 했는데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되니 이점 참고하셔서 올라가 보세요

해를 피해서 잠시 쉬고 싶어서 올라왔을 뿐인데 위에서 보는 전경이 꽤나 좋았어요

강변뿐만 아니라 건너편 마을까지도 보였으며

오른편에는 기찻길이 보여서 진짜 지나가는 건가 했는데 열차가 지나가는 시간에

운 좋게도 이렇게 기차를 남겨볼 수 있었답니다

조금은 큰소리로 지나가다 보니 놀라긴 했는데 멀리서부터 오는 소리가 들려서 언제 오는지 대충 알 수 있었어요

영천 여행 산책 삼아 걷기에 좋도록 조성이 되어있었던 성내 철길 숲

혹시나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혹은 정자에 편하게 앉아 좋은 전망을 바라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다녀와보세요

성내 철길 숲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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