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제주> 밭담 편 EP ① 제주도 도보 여행지, 구좌읍 월정리 '진빌레 밭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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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즐기다 보면

제주도 특유의 돌담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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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풍경의 상징인 이 돌담의 명칭을

'제주밭담'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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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밭담은 약 100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제주민들의 노력으로 쌓아 올려진

소중한 농업유산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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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그 보존·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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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밭담의 특성을 잘 가지고 있는

'진빌레 밭담길'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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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걸을 준비되셨나요? 🚶‍♂️

자, 제주 동쪽 여행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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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빌레 밭담길'은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제주밭담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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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빌레는 넓적하게 펼쳐진 암반을 뜻하는 제주어로

넓고 평평한 용암대지를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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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일대는 용암동굴이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밭담의 밀도가 높아 제주밭담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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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빌레 밭담길은 곳곳에

귀여운 캐릭터가 놓여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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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이 안내하는 방향으로만 따라가시면

무사히 코스를 완주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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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코스를 산책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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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빌레밭담길을 걷다 보면

저 멀리 탁 트인 바다와 풍차가 반겨

여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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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는 잠시 내려두고,

한가로운 제주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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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담길을 쭈욱 걷다 보면

자세한 설명이 있는 안내판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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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빌레밭담길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안내판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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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진빌레밭담길의 거리는 약 2.5km,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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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부근에는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전망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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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걷다가 힘이 든다면

정자에 잠시 앉아 불어오는 바람도 느끼고,

전망대에서 탁 트인 경치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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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월정리 풍경을 보며

힐링하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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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옆에는 귀여운 포토존이 있어

제주도 여행 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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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월정이나 김녕해수욕장에 놀러 오시는 분들은

근처에 있으니 한 번 들러 보셔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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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막고 토양유실을 막아내며

농작물을 보호하는 제주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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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중에서도 제주밭담의 특성을

가장 잘 가진 '진빌레 밭담길'을 만나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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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제주도 동쪽 여행 시

월정리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진빌레 밭담길을 걸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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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세계 속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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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제주 곳곳의 제주밭담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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