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MC, 개그맨 신동엽의 인생 국밥 70년 소머리국밥
홍성하면 소고기가 유명합니다. 소고기가 유명하기에 소고기의 부산물로 만들어진 음식들의 역사도 짧지가 않습니다.
신성한 가축이었던 소는 특별한 날 먹을 수가 있었는데 고기는 물론 내장 등 각조 부산물을 모두 이용하였는데
소의 뼈와 머리를 넣고 오랜 시간 푹 곤 소머리국밥은 부가가치를 높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서 겨울철에 온기를 돌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홍성시장의 소머리국밥은 홍성시장의 역사와 함께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 홍성전통시장은 1918년 개설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시장입니다.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성장해 온 홍성전통시장은 오일장이 열릴 때면 더욱더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홍성의 곳곳에는 홍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뿐만이 아니라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도 구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공유 플랫폼 조성으로 농업인 단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인 단체와 소비자가 활발히 교류하여
소비 촉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생 가치와 사회적 소비를 홍성군은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를 이어 70년이 넘는 시간의 힘을 가졌다는 70년 소머리국밥집에는 방문했던 사람들의 사인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머리국밥입니다. 빨간 육수가 기본이며, 하얀 육수를 원하면 주문 시 이야기하면 되는 곳입니다.
지역에서는 일명 신동엽 맛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곳입니다.
시장에서 먹어볼 수 있는 소머리국밥의 가격치고 가격대가 가볍지는 않은 편입니다.
요즘의 물가를 생각하게 하는 음식 가격이기는 합니다.
소머리도 한우만 쓰고 있고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 양도 최대한 많이 넣는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소의 머릿고기와 각종 재료를 넣고 장시간 고아서 만들어 내는 데는
펄펄 끓는 열기(熱氣) 가 있어 소머리국밥의 특성상 설렁탕보다는 육수가 상당히 진합니다.
빨간색의 양념 국밥보다 하얀색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하얀색의 국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콜라겐과 아미노산 등도 풍부해서 보양(保養)에 좋다는 소머리국밥은
소머리와 부속을 폭 끓여내 고단백이고 지방도 많아서 소머리국밥은 인기가 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 등을 얹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쫀득한 맛이 입안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맑은 물과 기름진 옥토를 가진 너른 고을 홍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음식이 소머리국밥입니다.
국에 밥을 말아먹는 단순한 식문화로 시작해 국밥의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겨울에 추구하는 음식이 소머리국밥입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주말의 여유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푹 고아 우린 덕분에 영양이 풍부한 아미노산이 국물에 우러나 흡수하기 쉬운 소머리국밥은
소머리와 부속물을 푹 끓여 낸 고단백 음식으로 지방도 많습니다.
소머리국밥으로 한 끼를 잘 해결하였다면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70년 소머리국밥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 43번 길 27-9
041-633-1240
소머리국밥 (12,000)
소머리국밥 특 (15,000)
수육(중)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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