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 복식 한복이 다양한 아름다운 형태를 전하고 있는 곳

모두들 알고 계시죠? 바로 김혜순 한복 공방입니다 :)

김혜순 한복 공방을 알게 된 지도 어엿 4년이 된 것 같아요

그만큼 유아기 복식부터 현대화된 지금의 한복까지 많은 스토리텔링을 함께 걸어온 것 같아요.

물론 제 짧은 지식 선에서 말이죠.

매번 갈 때마다 다양한 스토리와 작품에 와우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오지만

작품 마다의 매력과 스토리를 다 기억하지도 기록하지 못하고 오는 것은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지속 가는 것은 그만큼 순천 문화 예술과 역사를 애정 하는 마음은 변화가 없고

또 이렇게나마 기록하는 것이 언젠간 작고 소소하지만 순천 역사 기록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기록하며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하 그럼 이번 전시의 주인공 조각보 보시겠습니다 :)

다들 아시다시피 조각보는 쓰다 남은 색색의 천을 이어 만드는 것을 조각보 라고 하는데

이번 조각보 展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색색의 천을 따로 이어 만들었다 하기엔 원래 하나 였던 것처럼 조화로워요

박음질만 나눠 있을 뿐 원래 이렇게 재단 되었네! 싶을 정도로 말이죠 ^^

이번 전시 조각보를 보며 어릴 적 할머니의 바느질 솜씨가 떠 오르기도 했어요.

자그만 구멍이 나면 비슷한 실을 사용해서 그 구멍을 막았었는가 하면

큰 구멍으로 막기 어려운 것은 비슷한 재료, 재단 하여 꿰매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해 보면 할머니 바느질 솜씨는 매우 (반전ㅋ)이질감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조각보 전은 보시다시피 색색뿐 아닌 전체적 작품이 잘 융화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형태의 조각보들

아무래도 꿰맨다는 것과 작품으로 승화시킨다는 것,

또 저희 할머니 솜씨ㅋㅋ와 장인의 솜씨

그리고 목적이 달라서 더 그랬겠죠?

사실 매번 갈 때마다 그 작품에 눈과 생각을 맞추곤(그러려고 노력)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던 거 같아요

단순 과거의 복식과 현대 복식에서 벗어나 보게 되었거든요

조각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기억 조각을 맞춰보는 시간도 되었어요

크고 작은, 다채로운 작품들!

저는 많은 조각조각의 작품들 중 이 작품이 가장 메인으로 느껴졌는데

멋스러우면서도 옛스럽고

옛스러우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여러분 께서도 조각보 전시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복식 형태의 다채로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랄게요

전시 기간은 7. 10. - 8. 29. 까지입니다 :)

그럼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 공방에서 만나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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