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한복展 <흩날리는 꽃잎에>

순천시 옥천길 26 에 위치한 김혜순 한복 공방에 다녀왔어요.

(남문터 광장 뒤에 위치해 있답니다^^)

이번 한복 전시명은 ‘흩날리는 꽃잎에’로 전시명부터 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

항상 바깥에서 먼저 자리 잡고 있는 입간판이에요.

그런데 실제 입간판에 나온 운영시간과 휴관일이 다르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휴관일은 매주 월, 화 그리고 국가 공휴일로^^

이를 제외한 수, 목, 금, 토, 일은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해요 :)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가 아닌!

6시까지라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저고리에는 꽃이 핀 듯 화사함이 한가득

(왜 봄 한복展인 줄 바로 알겠더라고요!)

기획 감독님이 따로 계시다던데, 역시乃

한 발짝 걸음 옮기며 다른 작품들도 둘러보니 꽃동산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 형태의 저고리뿐만 아닌 치마와 조끼, 노리개, 신에도 꽃이:)

과거 전통 복식에서 벗어난 듯 화려하면서도 전통 복식의 고유를 그대로 지키고 있었던 한복!

한복의 장점은 어느 색에 어느 색을 갖다 대어도 예쁘다는 데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한복에 봄을 얹었으니 보는 내내 얼마나 설레었게요~♡

꽃뿐 아니라 현대화 시킨 한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위 작품 중에는 조선 풍속 화가인 신윤복 선생님의 단오풍정 이란 작품을 프린팅 한 치마도 있어요!

눈에 확 띄죠? 티 나 셔츠에 입어도 될 만큼 세련미 뿜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지난 전시에서는 레이스가 돋보이는 한복도 있었고

비녀, 가락지, 노리개 또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한가득 담겨있던 전시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옛 일화를 들으며 눈에 담고 왔어요.

(작성을 위해 사진 촬영을 하지만 최대한 눈에 많이 담고 기억하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카메라로 바라보는 것과 직관하는 것은 다르니깐요

이렇듯 소재와 과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소재로 변해가는 한복과

그 전통성에 빠진 저는 새로운 전시가 열릴 때마다 가보려 노력 중이에요!

하나하나 그 작품의 깊이를 담아내는 데 제 역량이 따라주지 못할 뿐,,,

넘넘 재미있어요 진짜

올해도 가능한 빠짐없이 김혜순 한복 공방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과 복식에 대해

그리고 현대화된 한복을 감상하며 소개하고 알아갈 생각이에요~!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와 한복을 알리고 계신다는 김혜순 선생님 :)

그런 김혜순 선생님의 깊이 있는 작품을 무려!

무료로 볼 수 있는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김혜순 한복 공방!

2024. 6. 2. - 2024. 6. 27. 김혜순 한복 공방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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