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일 전
한옥 공방 빌라 오아시스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터프팅 공예의 향연!
화봉동 빌라 오아시스에서
전시, 체험, 플리마켓, 공연을 한 번에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공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행사,
2024 공예 주간을 맞이해
빌라 오아시스에서 터프팅 전시와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터프팅이란?
원단에 실을 쏘아 모양을 만들어
내는 섬유 공예 작업으로
공예가 취미인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빌라 오아시스의 터프팅 전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예 주간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국내외 50여 명의 작가의 터프팅 작품 전시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가 보지 않을 수가 없죠?!
위치가 주택가 주변이라
주차 공간이 협소할 것 같아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빌라 오아시스는 화봉 시장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화봉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이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빌라 오아시스는 대표님의 할아버지 댁을
공방으로 활용했다고 하네요.
100년 된 고택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건물 뼈대가 튼튼해 보였어요.
활짝 열린 대문을 넘어가니
마당에 펼쳐진 각양각색의 전시에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시선을 확 사로잡는 대형 케이크
전시물과 인증샷을 찍기 좋은 거울,
알록달록한 색감의 크고 작은 전시물들이
한옥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울타리 벽, 처마 끝, 내부 조경과
어우러진 전시작들이
딱딱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한옥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감상하니 색다른 기분이었답니다~
한옥 공간에 어울리는 한국적인 작품들이
많아 더 좋았어요.
해외 작가님들의 작품 공간에는
전시와 함께 작가님의 작품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었어요.
나무에도 터프팅 작품을 만드셨는데
이질적이지 않고 조화로워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원데이 클래스 수업인
풍경이 곳곳에 달려있었는데 정말 예뻤어요.
하나 만들고 싶었는데
신청 마감이라 아쉬웠습니다...
공예 주간을 맞이해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50% 할인된 가격인 15,000원에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해요.
12:00~ 18:00까지 총 14가지의 클래스가 매일 다르게 진행됩니다.
한창 원데이 클래스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물에 핸드메이드 작품을 파는
마켓 공간이 있었는데요.
아기자기 귀여운 작품들을 보니
구매욕이 치솟아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자개 반지를 하나 샀는데
영롱한 색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상품을 구매하면서 도장 깨기
이벤트에 대해 설명도 들었습니다.
도장 깨기 상품은
도장 2개-크래프트 어스 굿즈 2종
(떡 메모지, 마스킹 테이프) 중 한 개
도장 3개-커피나 음료
도장 4개-공예품
지급 조건은
만족도 조사 시 도장 1개!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 후기 작성 시 도장 1개!
마켓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도장 1개!
원데이 클래스 수강 시 도장 1개!
저는 도장 2개를 모아 크래프트 어스의
굿즈를 수령했어요~ ㅎㅎ
도장 깨기 이벤트를 끝내고
전시 작품 사이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 자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한참을 머물렀어요.
주택가 사이 한옥 건물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시!
공예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인상적인 공간일 것 같아요~
터프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빌라 오아시스에서의 전시
내년에도 또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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