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예주간

공예로 완주의 식을 담다!

완주에서 펼쳐지는 공예인들의 축제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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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예주간

공예로 완주의 식을 담다

완주의 싱그러움을, 따뜻함을 사랑합니다. 벌써.. 조금은 따갑게 느껴지는 햇살이지만, 상쾌한 바람이 부니 이마저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오늘 다녀온 곳은 2024 공예주간 손안에 담은 완주 공예 아트 마켓입니다.

평소 만드는 것도, 작품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자주 접할 기회도 없었거니와 왠지 공예라고 하면 멀게 느껴졌던 탓에 찾아 나설 엄두도 못 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발걸음도 가볍게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고파서 먼저 완주의 맛을 먼저 보고 가려고 누에살롱에 들렀습니다. 다이어트 중인지만 참새가 방앗간은 들려야지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카페 취업을 위한 실습 교육을 받고 있으니, 느리고 서툴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는 팜플렛이 완주의 따뜻함을 대변하는 것 같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간도 딱 맞고,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 눈물을 머금고 나는 참새라고 곱씹으며, 모이만큼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힘내서 둘러볼까요??

2024 공예주간

공예로 완주의 식을 담다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

2024 공예주간은 5월 17일 금요일 ~ 5월 2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진행돼요.


★ 2024.05.18. 토

아트마켓 : 손안에 완주를 담다. / 누에 잔디밭 일원

★ 2024.05.17. 금 ~ 06.17. 일

공예전 :3색의 식을 담다 / 누에 아트홀

★ 2024.05.17. 금 ~ 05.26. 일

공예클래스 : 삶과 자연을 담다 / 공예공방

이렇게 크게 3개의 이벤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하나씩 소개해드려볼게요~

1. <손안에 완주를 담다> 아트페어

아쉽게도 오늘만 열리는 아트마켓에서는 도자기, 뜨게, 마크라메, 그림, 캘리그라피 등 완주의 다양한 공예품들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었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실용적이기까지 한 공예품들을 보고 살 수 있으며, 각종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답니다. 아트 마켓 주제에 걸맞게 내 손안에 완주를 가득 담아 갈 수 있었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소장 욕구가 화르르르~~ 타올랐어요.

우리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감성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소품들이라 정말 다 구입하고 싶었답니다.

아트마켓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정말 귀여운 두 손을 어찌나 꼬물꼬물 거리며 열심히 만드는지..! 눈빛에서 밝은 미래를 보았답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겨서 아이들이 공예를 친근하게 느끼고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 <3색의 식을 담다> 공예 展

제가 많은 전시를 가보진 못했지만, 이번 전시를 보면서 그동안 못 느껴본 전율이 느껴졌어요.

3색의 식?? 저는 사실 제목을 보면서 무슨 뜻인지 조금 아리송했거든요?

근데... 들어가서 바라보니 .. 탁! 하고 수긍이 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사진을 통해서 3색의 식에 대해서 한 번 같이 맞춰봐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저 완주의 자연을 넣은 배경 포스터가 정말 좋았는데요.

완주의 자연을 병풍 삼아 우리의 주전자가, 찻잔이, 그릇, 접시가 공간을 꽉 채운 느낌이랄까요?

옛 것에 현대적인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만들어놓은 작품들은 하나하나 너무 고급스럽고 예뻤어요. 우리 주변에 이런 작가님들이 계시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럼 3색의 식이 어떤 의미인지 볼게요~~

첫 번째 식(食)은, 밥 식. 먹을 "식"자예요.

두 번째 식(識)은 알다. 익히다는 뜻의 "식"자예요.

세 번째 식(飾)은 꾸미다. 치장하다는 뜻의 "식"자예요.

제가 생각하기에 3색의 식을 담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완주의 밥, 완주의 음식을 담을 그릇, 식기. 테이블 스타일링을 알아보고 꾸며본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 유익했던 전시라,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방문해 보려고요.

또한 특별 기획전으로는 ‘흙과 금이 빚은 쉼’이라는 전시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어요.

예전에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만나 뵈었던 작가님 작품이라 개인적으로 더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공방에서 바라본 작품의 느낌과 전시장에서 본 작품의 느낌은 또 다르게 느껴졌어요~

가까운 곳에 이런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작품 하나하나에서 공예 작가님들의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러분도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이번 전시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3. <삶과 자연을 담다> 공예 클래스

출처 완주문화재단

아트페어에 참석하지 못해서 서운하신가요?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공예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으셨나요?

그렇다면 공예 클래스에서 솜씨를 뽐내보시길 바라요.

이끼테라리움, 모루인형만들기, 부엉이우드스피커 만들기, 보석방향제 만들기, 마크라메 만들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공예클래스 참가 신청서 바로 가기.

공예 클래스는 각 클래스 별로 가능한 요일과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시간표 확인 후 참여해 보신다면,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버스킹 공연하나 공유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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