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바람과 파도를 느낄 수 있는 울산 관광지 슬도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울산 유명 관광지 '슬도'를 소개합니다.
슬도 주차장
■ 무료 주차장 : 울산 동구 방어동 20-41번지
■ 유료 주차장 : 울산 동구 성끝길 109
운전을 해서 오실 때 주차 가능한 주차장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무료주차장은 슬도 입구까지 350m 정도 떨어져 있어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해야 되고, 유료주차장은 슬도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방어진 슬도 활어 직판장과 초장집이 보이네요.
방어진 슬도 활어 직판장은 바다 옆에 있어서 착한 가격으로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슬도(瑟島)
슬도는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 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는 방어진 12경 중의 하나입니다.
물이 너무 깨끗해서 바닷속이 훤히 보이네요. 울산 바다는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방어진 방파제를 따라 산책로를 걷다 보니 슬도 귀신고래상이 보입니다.
반구대 암각화 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을 빌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슬도 귀신고래상 뒤로 슬도를 지켜주는 든든한 무인등대가 있습니다.
이 등대는 1958년 처음 불을 밝힌 뒤 지금까지 선박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전하고 있습니다.
슬도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멋진 바다 풍경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의자가 있어 잠시 쉬기에도 좋고, 포토 스폿도 있어서 예쁜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바다 풍경을 즐겼다면 이제 낚시를 하러 가볼까요?
나무 덱으로 이어진 이곳에서 이미 많은 낚시객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슬도 방어진 방파제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365일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입니다.
위험 상황에 대비하여 한쪽에 인명구조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명조끼, 레스큐캔, 구명줄이 있습니다.
슬도 한 바퀴를 모두 구경하고 입구로 되돌아오는 길에 물질을 하고 계신 해녀 분들이 눈에 띕니다.
슬도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은 해녀분들이 직접 잡아올린 해산물을 바로 사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들과 다양한 매력이 있는 울산 관광지 슬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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