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기 좋은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들과 봄맞이 나들이를 어디로 나가볼까 고민하시고 계실 텐데요. 가까운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초막골 생태전시관 봄 프로그램에 주목해 주세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은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조성되어 2016년 7월에 개장된 곳입니다. 수리산 도립공원, 철쭉공원과 연결되어 군포시의 대표 생태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소중한 자연이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초막골 생태공원 안에 있는 생태전시관에서는 현재 다양한 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 중인데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초막골 생태전시관

운영시간

1일 4회, 1회 50분간

(10시 / 11시 / 14시 30분 / 15시 30분 정시입장)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입장료

무료

초막골 생태공원 홈페이지 → 생태공원 프로그램 → 프로그램 예약 신청

초막골 생태전시관은 22번 방문자 안내소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참여한 봄 프로그램은 “봄을 알리는 봄 신호등 산개구리와 친구들”입니다.

사전 예약 후,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약 50분간 진행되는 봄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봄 신호등 산개구리와 친구들

1. 봄 활동지 연관 코너 전시해설

2. 열기구 영상 상영

3. 오감체험존: 큰산개구리가 되어봐요

4. 바깥활동: 알과 올챙이를 관찰해요

입장 후, 자유롭게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었는데 초반부부터 초막골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곤충 친구들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수리산에서 서식하는 개체인 쉬리, 가재, 새우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휴게 공간, 오감 체험 공간, 열기구 상영관, 달빛 탐험 등 놀 거리도 다양하게 있어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습니다.

영상을 통해 새들의 특징을 볼 수 있고, 소리를 통해 생물의 울음소리를 맞출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합니다.

해설자분이 아이들 시선에 맞게 설명해 주시고 개구리처럼 다 같이 뛰어도 본 후, 마지막으로 바깥 활동을 통해 직접 개구리 알과 올챙이를 만나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생태체험관 뒤쪽에서는 올챙이와 도롱뇽 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근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나온 5세 아이들과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책에서 보았던 거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딱 이 시기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실제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설자분이 가까이에서 올챙이와 도롱뇽 알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안전하게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관찰하던 올챙이와 도롱뇽 알은 다시 있던 곳으로 풀어주고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하는 것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습니다.

생태체험관 프로그램은 약 50분간 진행되지만 외부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두 즐기시기 위해서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경기도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아이들과 방문하시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 봄기운 가득한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어떠실까요?


*본 게시글은 군포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군포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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