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중구 온마을축제! 밤에 즐기는 'Light On' 라이트온 중구야행!

9월이 지나고 추석을 앞두고 있는데도 여름이 물러갈 줄 모르고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과 풀벌레 소리로 가을이 서서히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런 가을에 발맞춰 대전 중구에서는 온마을축제 지원 사업으로 Light ’ON‘ 중구야행이 2024년 9월 7일(토요일) 대전 중구 목척교 아래 대전천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늘은 대전 중구청이 후원하고 서리서리사계절봉사회에서 주관한 대전 야행의 행사 분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낮보다는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 무렵 바깥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더구나 멋진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히는 목척교와 그 주변은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물이 있는 대전천변에는 화려한 불빛과 여러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이곳이 바로 대전 중구 야행 행사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행사로 인해 자전거 및 퀵보드 통행을 제한하고 있었는데요, 행사가 끝나면 다시 이곳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더운 낮보다 밤에 많은 사람이 시원한 바람과 불빛을 보며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불빛도 멋있지만, 주말 밤에 맛있는 푸드트럭 앞에는 그냥 지나갈 순 없겠죠? 그래서 인기 있는 푸드트럭앞에는 긴 줄이 서기 시작했습니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핸드메이드마켓으로 플리마켓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손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액세서리 등 다양하고 예쁜 물건들이 사람들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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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상품이 손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정말 금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 뜨개질로 다양한 팔찌와 가방, 여러 가지 소품을 직접 만들었는데 귀엽고 예뻐서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예술인이 만든 작품이어서인지 그냥 파는 것과는 느낌부터 달랐는데요, 우리가 자주 쓰는 에코백과 손수건, 다양한 제품까지 예쁜 것이 너무 많아 고르는 것도 어려워 보였습니다.

핸드메이드마켓 말고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바로 시민참여 터프팅 작품 제작입니다. 터프팅이란 기구를 이용해 빠르게 색실을 심어 모양을 내는 직조기법이라고 하는데요,

참여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와서 이렇게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 뒤에서 총처럼 생긴 기구를 이용하여 총을 쏘듯 천천히, 또는 빠르게 쏘면 바로 실이 심어져 밖으로 색실로 모양이 나오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어하더라고요.

나만의 자개 키링으로 나전칠기 자개공예배우기도 할 수 있는데요, 버려진 플라스틱 뚜껑을 녹여서 만든 그립톡 위에 먼저 접착제를 바르고 자개로 만든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립톡을 꾸미고 굳히면 멋진 자개 그립톡이 완성됩니다. 그립톡 위에 접착제를 바르고 원하는 모양으로 자개를 올려서 만드는 거라 어린아이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중구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들도 만났는데요, 버드내초등학교 학생들이 사생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상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축제 현장의 즐거움은 역시 먹거리일 텐데요, 이곳에는 푸드트럭부터 지역대표 먹거리 부스까지 설치되어 토요일 밤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꼬치구이부터, 시원한 음료까지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인기가 많았는데요, 간식을 사서 먹으면서 부스를 돌며 즐겁게 체험을 하는 것도 축제를 즐겁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축제에 음악이 빠질 순 없겠죠?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감성버스킹으로 ’노아‘가 나와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노아‘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바로 ’노래하는 아재들‘이라고 하는데요, 3명으로 구성된 3인조의 노아는 다양한 노래와 함께 신청곡도 바로 불러줘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구어 주었습니다.

지역 예술인이 만든 다양한 핸드메이트작품도 구경하고 구입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무료체험과 버스킹 공연까지 대전천변에서 펼쳐진 중구 야행은 멋진 야경과 함께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는데요, 9월 7일 토요일 밤이 즐거운 대전 중구 야행이 대전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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