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소박하고 정겨운 현지인 맛집 청양 송학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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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황익수

충남 소박하고 정겨운 현지인 맛집

청양 송학칼국수

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남 청양군의 기가막힌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송학칼국수입니다. 송학칼국수는 충남 청양군 청양읍 중앙로 98-3으로 찾아가시면 되는데요.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11시부터 20시까지 이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송학칼국수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중앙로 98-3

송학칼국수는 워낙에 청양에서 칼국수와 보리밥등 정겨운 음식들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이번 청양 여행을 하면서 다녀왔는데요. 내부에 들어서니 푸근하고 정감있는 인테리어의 소박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한적한 시간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평소 장날이 들어서는 날에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청양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둘러보니 송학칼국수에서는 메인메뉴로 바지락칼국수와 얼큰이칼국수, 그리고 보리밥와 들깨칼국수 콩국수, 왕만두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메뉴도 너무 궁금했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역시나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 좋을것같아 저는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콩국수를 주문하니 기본반찬부터 준비해 주셨는데요, 칼국수에 잘 어울릴 듯한 김치와 무생채, 열무김치 그리고 김자반을 정갈하게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송학칼국수가 인상적이었던게 바로 메뉴를 주문하니 이렇게 맛보기로 보리밥도 함께 내어주신다는 점이었는데요. 안그래도 보리밥의 맛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넉넉한 인심으로 준비해 주시니 기분이 절로 좋아져서 마치 선물을 받는듯한 기분이었는데, 반찬으로 나온 무생채와 열무김치 고추장소스를 넣고 슥슥 비벼 한 입 맛보니 여기가 왜 청양에서 유명한 맛집인지 알겠더라고요.

화려하고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우리가 잘 아는 그맛의 보리비빔밥 맛이었는데, 콩국수로는 뭔가 아쉬울뻔한 느낌이었는데, 이런 배려덕분에 더욱 더 든든한 맛볼 수 있었습니다.

보리밥을 한 그릇 뚝딱 할때쯤 오늘의 주인공인 콩국수가 나왔는데요. 청양 맛집 송학칼국수의 콩국수는 검은콩으로 만든 콩국수였는데요, 먹어보지 않아도 진득한 비주얼부터 합격입니다.

진득한 콩국물에 알맞게 삶아진 면을 살짝 풀어서 한 입 맛보니 역시나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았는데요. 고소하고 깊은맛의 시원한 콩국물이 여름에 역시나 제격이더라고요.

콩국물이 워낙에 고소하고 진해서 콩국물만 떠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로 양도 넉넉하게 주셔서 더 만족스러웠는데요. 콩국수와 보리밥을 워낙에 맛있게 먹어서 다음번에는 쌀쌀한 날씨에 방문해서 꼭 칼국수도 한 그릇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콩국수를 위한 소금과 설탕도 테이블에 준비해 주셨는데, 저는 콩국수 본연의 깊고 고소한 그 맛이 좋아서 아무것도 넣지않고 먹었는데 송학칼국수의 콩국수는 그 자체로도 맛이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