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맨발로 느끼는 자연~ 부산에서는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가 진행 중입니다.

첫 번째 편 2024년 4월 21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두 번째 편 2024년 6월 16일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행사가 열렸는데요.

광안리 편에는 4,000여 명이 참석해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1km를 왕복해 총 2km를 걷는 해변 맨발 걷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

'해변을 맨발로 걸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는데요.

사전 준비 철저히~ 모래사장을 정비하고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구급차를 비롯해 응급의료지원/미아보호 부스도 있었어요.

혹시 불안하다면, 신발을 신고 걸어도 된다고 안내되었습니다.

■ 어싱(Earthing)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의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 표현에 존재하는 자유 전자를 맨발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행사는 9월 다대포, 11월 송정에서 열릴 예정으로 2025년까지 부산 내 7개 해변에서 진행될 거라고 해요.

참가자 확인 및 기념품 수령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 행사에 참여하려면,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를 해야 했는데요.

인기가 많아서 첫 번째 편에서는 현장 추가 신청을 받기도 했으나,

두 번째 광안리 편에서는 4,000여 명으로 인원이 늘어난 만큼

혼잡 예방을 위해 현장 추가 접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고요.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 세 번째 편 참여하실 분들은 꼭 사전 접수하시기 바랍니다.

경품 추첨 응모함에 넣기

기념품으로 신발주머니, 생수, 배지 등 기념품을 받았는데요.

기존 참여했었던 사람과 신규 참여자 신발주머니 색이 다르더라고요.

부산 숙박권 경품 추첨 응모권을 넣고 행사 시작을 기다립니다.

레크레이션 및 식전 공연

오후 6시 시작되는 공식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참가자 확인이 이루어졌고요.

오후 5시부터 레크레이션 및 버닝 소다의 식전 공연이 있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행사의 흥을 돋우었어요.

아이들은 모래놀이 타임

엄마, 아빠를 따라온 아이들은 식전공연 동안 모래놀이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모두가 즐거운 행사는 흔치 않은데,

이번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가 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준비운동

행사전 준비운동도 하고요. 드론을 보며 반갑게 손도 흔들어 줍니다.

드디어 출발~

500인이 1조로 총 8개 조로 나뉘어 차례로 총 8회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작점에서 출발했습니다.

조별로 광안해변공원 야외무대 우측 출발선상에서 깃발을 소지한 인솔자와 함께 남천삼익비치아파트 방향으로 이동해서,

서프(SUP)존에서 돌아 다시 광안해변공원 앞으로 도착하는 왕복 2㎞ 코스였어요.

해가 지기 시작한 시간이라서 덥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왔고요.

혼자 걷는 것보다 다 함께 걸으니 힘들지 않고 금세 도착하더라고요.

시원한 바닷물과 함께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체계적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시작점에서 반환점까지 가는 길은 파도치는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반려견도 함께 하는 풍경이었어요.

반환점

반환점에 도착했습니다. 반환점 이후는 모래사장을 걷게 되는데요.

고운 모래 위를 걸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걷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도착~ 경품 복권 수령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하고, 손목띠를 제출하면 경품 복권을 줍니다.

즉석 복권 이벤트여서 현장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건강검진권, 크루즈 승선권, 요트 승선권, 요가 매트, 유기농 비누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숙박권 추첨

마지막 참가자들이 들어오자 숙박권 3명 추첨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현장에 없어도 당첨자는 확정된다고 안내되었어요.

행운의 주인공들이 발표되고 무대 위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 현수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현수막을 보니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의 부산 7대 해수욕장은 다대포, 송도, 광안리, 해운대, 송정, 일광, 임랑이네요.

맨발걷기~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뿐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광안리 해변에서 다 함께 힐링하는 기분이었어요.

여러분도 다음 행사에 꼭 참가해 보세요!

돌아가는 길에 보니 광안리 해변은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운행 및 주, 정차 금지구역이더라고요.

개인형 이동장치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른한 주말 오후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행사~

부산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는 내년까지 이어지니까요.

아쉽게도 광안리 편에 참가하지 못하셨다면, 다음 행사에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영구 SNS 서포터즈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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