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신안 압해도

'유성구 명예섬으로 지정'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대전 유성구에 섬이 생겼어요! 내륙도시인 대전에 섬이 생긴다니 무슨 일인지 알려드릴게요.

사진 출처 : 유성구

자매결연도시는 시민의 문화나 친선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의 개념입니다.

우리 유성구에서도 국내에서는 경남 산청군, 충남 당진시, 전남 여수시, 전남 신안군 그리고 해외에서는 중국 대련시 서강구,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우리 유성구는 전남 신안군과 상생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유성구와 신안군은 행정, 문화, 경제, 교육, 관광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을 통해서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 내의 섬을 매칭해서 명예 도시로 지정하기로 했었는데요.

이에 지난 5월 22일 대전 유성구는 전남 신안군 압해도를 유성구 명예섬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신안군 압해도 내에 유성구를 상징하는 명예섬 상징물의 제막식도 함께 열리면서, 유성구는 전남 신안에 명예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성구 명예섬이 있는 자매결연 도시 신안군에 대해서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여 흔히 천사(1004)의 섬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25개의 섬이 있다고 합니다.

서해안 다도해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여러 개의 섬마다의 특징이 있습니다. 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안군의 홍도에서 유람선을 타본 적이 있는데요. 홍도를 둘러싼 기암괴석의 모습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신안군에서도 최근에는 퍼플교가 인기 있는 관광지라고 합니다. 퍼플아일랜드안에 있는 퍼플교는 보라색으로 된 긴 다리인데요. 다리 아래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퍼플교가 있는 퍼플 아일랜드는 유성구와 같이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에는 혜택이 있습니다.

신안군의 관광 명소인 저녁노을미술관, 천사섬분재공원,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에로서스각 박물관, 세계화석광물박물관, 천사뮤지엄파크, 퍼플섬(퍼플아일랜드), 천사섬 튤립 홍매화 정원 입장 시에 유성구 주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입장 금액에 해당하는 1004섬신안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신안군

입장료 대신 지급받은 1004섬신안 상품권은 신안군 지역화폐의 일종으로 신안군 내의 가맹점에서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성구에 새로 생긴 명예섬 소식과 자매결연도시 신안군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앞으로 유성구와 신안군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win-win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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