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책과 만나는 즐거운 시간, 달빛주간
매년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입니다.
이와 함께 1주일 동안은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되어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달빛마루도서관도 이에 맞춰
다양한 달빛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 전시 ‘마시멜롱의 달빛 숲’입니다.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전시로,
그림책 속 캐릭터 ‘마시멜롱’을 그려서 붙일 수 있어요.
전시 참여를 위해 도서관 어린이실로 들어가 봤습니다.
‘이야기 책상’이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달빛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읽어볼 그림책은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냐무냐무’와 ‘츠츠츠츠’입니다.
같은 세계관과 주인공을 공유하는 연작 형태의 그림책으로,
특히 ‘이파라파냐무냐무’는 2021년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유아 코믹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아이들이 이 책들을 읽고 상상한 마시멜롱을 직접 그려
로비의 전시공간에 붙일 수 있어요.
책 옆면을 손끝으로 빠르게 넘기면
캐릭터가 움직이는 듯 보이는 플립북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클레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요.
도서관 회원증을 데스크에 제시하면
마시멜롱을 만들 수 있는 클레이를 받을 수 있고,
완성한 작품은 전시도 가능하답니다.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마시멜롱들이 전시돼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 앙증맞고 귀엽더라고요.
도서관 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달빛탐정, 사라진 책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도서관 어딘가에 숨겨진 책을 힌트를 보고
찾아내는 게임 형식의 활동인데요,
책을 찾아 사서 선생님께 전달하면 작은 선물도 받을 수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주간뿐 아니라
4월 한 달 내내 참여할 수 있어,
여러 번 도서관을 찾아와도
매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의 특별 북 큐레이션 주제로
‘이 책 수상해?’가 전시 중이기도 합니다.
국내외에서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국내 그림책과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비롯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등의 수상작도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과 같이
대한민국 그림책 상을 받은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었고,
성북구에서 매년 선정하는
‘성북구 어린이 한 책’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도서관의 종합자료실에도 흥미로운 전시가 이어지고 있었어요.
동인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 톨스토이문학상 등
다양한 국내 문학상 수상작들이 소개되어 있고,
특히 성북구의 한 책으로 선정되었던
한강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또한 4월 18일까지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도서 한 권을 추가로 대출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고 해요.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달빛마루도서관 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 위치한 다양한 성북구립 도서관에서
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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