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명소 순창 팔덕면 맛집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산경 가든과

강천산 계곡

늦더위 기세가 주춤하는 여름 끝자락에서 초가을이 얼핏 느껴지는 9월 첫날 주말 아침입니다.

친정 대가족이 함께 순창 나들이로 찾은 명품 순창 밥상 산경 가든 점심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9월 순창 밥상 산경(山景) 가든에서 산경은 눈앞으로 보이는 강천산 절경을 뜻한다는 것 이미 아셨을 텐데요, 강천산 군립공원이 금방이어서 눈 호강은 기본이고 입 호강은 어떨지 일단 산경 가든 마당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산경 가든 앞마당 별채 같은 살림집 한쪽으로 주차하시고 들어오시면 되는데요, 하루 전에 예약한 손님들이 마음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공간은 넉넉합니다. 안쪽에도 방이 있는데요, 아마 민박도 함께 하지 싶습니다.

마당을 가로질러서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내려앉은 황토 흙벽과 기와가 느긋한 한옥 한 체가 보이는데요, 9월 순창 밥상 산경 가든 전경입니다.

곳곳에 한옥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입구에 격자무늬 문살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장이 나옵니다.

미닫이문 한쪽에 찜통더위보다 무서운 모기가 딸려 들어올 수 있으니 문단속을 잘해주시리라는 문구도 참고하세요.

예약시간인 오전 11시 30분에 앞서 10분 전에 도착했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영업이 시작되지만 예약은 필수여서 예약 시간에 맞춰서 밥상을 준비해 주신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지만 사전 예약으로 인원이 충족(40명 이상) 됐을 때 전화 조율로 영업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반질반질 툇마루가 시원하게 시작되는 오른쪽에 열린 주방이 깔끔한데요, 정갈하고 맛깔난 산경 가든 한정식이 준비되는 곳입니다.

그날 준비한 재료가 소진돼서 영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것 참고하시고 미리 예약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산경 가든

영업시간 - 11 : 00 ~ 19 : 00

쉬는 날 - 월요일

예약문의 - 063-653-6458

미리 예약해서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어서 영업시간 시작부터 산경 가든 대표 메뉴 한상차림 한정식을 세팅하느라 분주해 보이지만 식객들은 아직이어서 한적한 풍경을 스케치하는 손은 멈출 수가 없네요.

산경 가든 식단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상차림 특성상 4인 이상 8인 이상이었을 때 가격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2인상(1인당 21,000원), 3인상(1인당 19,000원)과 4인상(1인당 18,0000원) 차이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 일반 백반과 갈비탕도 있고 촌닭 백숙, 닭볶음탕, 삼계탕 등이 있는데요, 모두 예약이 필수라는 것 다시 말씀드립니다.

저희 식구는 성인들만 모두 8명으로 세종시에서 막냇동생 내외 그리고 광주에서 친정 엄마와 여동생 그리고 오빠 내외, 저와 남편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훌쩍 커버려 직장 생활하거니 대학생, 고등학생들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는데요, 곧 있으면 추석이니 그때 만날 수 있습니다.

4인 기준 8명 예약한 맛깔난 20첩 반상이 미리 세팅되고 입맛 사로잡을 메인 메뉴 8가지가 밥상을 채우면 상다리가 휘청이는 산경 가든 한정식 밥상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맛깔난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제대로 산경 가든 20첩 밑반찬을 줄 세워봤습니다. 하나하나 정성 가득한 손길이 간다는 것 알고도 남습니다.

산경 가든 산해진미로 불리는 9가지 메뉴 세팅으로 다채롭고 풍성해진 밥상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데요, 때마다 제철 메뉴가 추가되지만 산경 가든 한정식 기본 밥상은 20첩 제철 밑반찬에 9가지 산해진미로 차려낸답니다.

순창 된장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감자된장국과 매칼한 고등어 무우 조림, 국민반찬 달걀찜...

단짠 정석 제육볶음과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입맛 돋우는 불고기와 1인 1조기 구이...

겉바속촉 부추 부침개랑 손이 멈출 수 없는 찰밥까지 호불호 없는 한상 차림에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

늦여름에 가족끼리 단합? 장소로 그만!!

상다리 부러지지 않게 잘 붙잡아야 된다는 것 공감 가는 순간 포착 잊지 마세요.

강천산 구경도 식후경! 산경 가든에서 일찌감치 든든하게 배 채우고 싸목싸목 맨발걷기 좋은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았는데요, 한낮 무더위도 쉬어가는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계곡 물놀이 진수를 느낄 수 있어서 매년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다 아시겠지만 강천산 군립공원 매표소 입구 주차장 이용을 위해서는 서두르셔야 되는데요,(적어도 10시) 오후 1시 정도라면 1 ~ 2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3주차장을 이용해야 됩니다.

짐 챙겨서 한낮 더위를 뚫고 10여 분 정도 걸어 아 되니 참고하세요.

워낙 물을 좋아하다 보니 계곡물을 보자마자 첨벙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짐작하시겠죠. (3주차장부터 걷다 보니)

시원스레 달려오는 폭포수를 뒤로하고 하트 그네 포토존에서 인증사진 남기는 것 필수입니다.(막내딸과 엄마)

순창의 맛과 맛을 제대로 느꼈던 9월 순창 맛 기행은 순창 팔덕면 근처 산경 가든 찍고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시원한 계곡 물놀이로 즐겼는데요, 9월 첫날이지만, 정말 많은 사람이 강천산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어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여름처럼 무더워 당분간 강천산 계곡 나들이객은 넘쳐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세요.

강천산군립공원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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