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직접 기르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송촌 나눔텃밭'

대덕구 송촌 나눔텃밭에 따스한 봄기운 받아, 하나둘 새싹이 움트고 있습니다.

대덕구 에너지산업과 도시농업팀은 지난 3월 7일까지 '나눔텃밭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3월 19일 경작자를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선정자들은 4월 1일부터 경작을 시작합니다.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가꾼다.' 로하스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송촌체육공원 일원에 '송촌 나눗텃밭'을 조성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도시농부들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주말이 되면 참여 가족들은 도시농부로 변신한 후 텃밭으로 모여들 겁니다. 특히 아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모종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겁니다, 이점이 도시에서 텃밭 가꾸기를 할 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송촌 나눔텃밭에는 농기구 대여 창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텃밭을 처음 가꾸는 분도 쉽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호미, 삽, 괭이, 대용량 물조리개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송촌 나눔텃밭2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 언덕에는 산수유나무 꽃이 활짝 피어나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힐링 타임입니다.

나눔텃밭은 살아 있는 자연 교육장입니다. 아이들은 모종을 심고, 꽃과 열매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시 농부들이 가족 즐거워하는 시간은 물조리개로 식물에 물을 주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간단한 행동에도 흙과 햇빛, 물의 고마움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텃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할 때가 되면, 도시 농부들은 자신이 정성스럽게 키운 작물을 보고 놀라워하며, 자신들의 결실을 기쁘게 집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겁니다. 수개월 동안의 땀과 시간이 보람으로 돌아오는 순간, 벌써 기대가 됩니다.

산수유나무를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하트 벤치 앉아 멀리 계족산 풍경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탁 트인 넓은 자연 속에서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며, 흙과 식물, 곤충을 접하면서 자연과 더 가깝고 친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토닥토닥 힘내요!',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혹시라도 농작물을 기르다가 지치고 힘든 순간이 있다면 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힘을 얻어보시길 바랍니다.

한 도시 농부는 "식물을 직접 기르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 커지길 기대합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도심 속 농업 체험 '송촌 나눔텃밭'에서 '도시농부'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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