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서부동 공원 현대예술정원, 현대중공업 근처 녹지공간

울산 동구 서부동 공원

현대예술정원,

현대중공업 근처 녹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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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쉼터, #현대예술정원 소개합니다.

일반상업지역이라 무려 400억 원의 가치가 있는 토지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울산 동구청과 한국조선해양이 협업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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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푸르른 녹지공간 #현대예술정원 입니다.

현대예술정원은 울산시의 제1호 공동체정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공동체정원은 자치단체, 기업, 마을 및 공동주택, 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단체 등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칭합니다. 이곳 현대예술정원이 지자체 동구청과 기업 한국조선해양이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체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었습니다.

현대예술정원은 면적이 11,940㎡에 달하는데, 그 중 80% 이상이 녹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정원을 빙 둘러 개울물이 흐르고 있고, 그 모습은 상당히 전통적이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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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마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니, 관리도 상당히 잘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정원은 전통정원, 문화정원, 식물정원까지 3가지 구간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전통미를 살린 정자와 연못, 그리고 동산과 수목을 활용한 정원 구성이 상당히 아름답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자연미와 전통미가 이 정원의 포인트 아닐까요?!

정자 뒤편에 만들어진 연못에는 작게 수련잎이 떠다니고 있고, 연못을 둘러싸고 있는 벽면에는 작게 폭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자에 앉아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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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못 주변으로 벤치를 설치하여, 유유자적하게 연못뷰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아주 힐링되는 분위기와 풍경입니다.

겨울에는 한껏 앙상했던 쉼터의 나무들은 푸릇푸릇한 상태였는데요.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쉴 수 있도록, 돌로 만든 벤치가 멋스럽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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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현대중공업 기업이 있다보니 회사 직원들이 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로 옆에 현대백화점과 현대라한호텔이 있다 보니, 방문객들도 쉬어가곤 하는 장소입니다.

정원을 빙 둘러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는 멋진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책하는 내내 풍경이 바뀌는 것을 보니 정원을 걷는 것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원 뒤편에는 약간 단차가 있는 숲속(?)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빼곡한 나무들 사이에 벤치를 설치하여 시원한 공기 아래서 쉴 수 있게끔 만들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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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남부지방의 향토 수목 품종인 구실잣밤나무, 굴거리나무, 후박나무 등 교목 17종, 관목류 8종이 심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통해 공동체정원의 가치를 더 높인 듯 합니다.

봄, 여름엔 푸르고 청량한 풍경을, 가을엔 울긋불긋 감성적인 단풍 뷰를, 겨울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사철목을 볼 수 있습니다.

갈 때마다 산책하기에 참 좋다고 생각했던 곳인데요.

앞으로 더 잘 가꾸어서 항상 푸르고 멋진 정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더욱 반짝거리는 멋진 공동체정원 #현대예술정원 이었습니다.

계속 후덥지근하다가 최근 바람도 많이 불고 급격히 선선해졌는데요.

현대예술정원에 단풍 보러 나들이 가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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