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인 줍깅!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환경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몇 년간 대두되면서

각종 줍깅 챌린지가 유행인데요.

서구에서도 시행 중인 줍깅 챌린지!

서동이가 조연희 기자님과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서구 그린 줍깅 챌린지

챌린지 내용부터 실제 후기까지!

더욱 푸르른 서구를 위해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줍깅 챌린지가 시작됐습니다.

서로이음길을 걸으며 건강과 환경도 지키는 알찬 챌린지에 저도 직접 참여해 봤는데요.

화창한 봄날 쓰레기를 주우며 서로이음길 11코스를 선택해 청라노을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서로이음길 11코스 청라노을길 쓰줍 후기를 들려드리기에 앞서,

이번 서구그린줍깅챌린지 ‘그린걸스day’ 참여 방법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워크온을 통해 정해진 코스 80% 이상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챌린지로,

걷기 좋은 봄과 가을인 4월~6월, 9월~10월에 진행합니다.

서로이음길 2코스 원적산, 서로이음길 3코스 천마산, 서로이음길 8코스 가현산,

서로이음길 11코스 청라노을길 4개 중 선택해서 걸으면 되는데요.

챌린지 기간 1일마다 4개 코스의 챌린지가 열리고,

코스별로 한 달에 1회씩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인천서구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요.

월 4개 코스 중 2개 이상 달성자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1365자원봉사포털 회원가입 필수)과

매월 200명 추첨해 서로이음 캐시 5천원(서로이음카드 소지자 대상)을 지급합니다.

걷기에 자신이 없어 망설이는 분들 계시죠.

이번 줍깅챌린지는 코스 전 구간을 걷는 게 아니라 부담을 내려놓고 도전해 볼만 합니다.

서로이음길 11코스 청라노을길의 경우 아시아드주경기장 정원부터

사염공원까지 걷는 코스로 원하는 방향에서 걷기 시작하면 됩니다.

해당 코스에 도착했다면, 해당 챌린지[참여하기]를 누르고 [따라 걷기 코스 보기]를 따라 걸으면 되는데요.

GPS로 걷는 방향이 표시되어 처음 서로이음길을 걷는 분들도 길을 쉽게 찾으실 거예요.

이때 쓰레기 담을 봉투를 꼭 준비해야 하는데요, 목장갑이나 집게를 함께 준비하면 쓰레기를 줍기 더 수월합니다.

내심 길이 깨끗해 가볍게 걸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고개를 돌려 울타리를 봤더니 숨겨 놓은 쓰레기들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심곡천과 아시아드스포츠클럽을 지나 샘내들교를 걸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그늘이 없어 챙이 넓은 모자를 꼭 쓰고,

자외선차단제도 꼼꼼히 바르는 걸 추천합니다.

수분 보충을 위한 마실 물도 꼭 준비하세요!

드디어 청라국제도시에 진입했습니다.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핀 연희공원을 지나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가 즐거운 연일공원을 걸었습니다.

쓰레기를 줍느라 걸음은 더뎠지만, 덕분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자, 이제 마지막 공촌천 구간을 줍깅하며 걷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따라 걷기 코스 보기]를 봐도 방향이 달라지는 길은 헷갈릴 수 있는데요.

구간마다 바닥에는 서로이음길 코스 방향이 그려져 있고,

나무에는 서구그린줍깅 챌린지 띠가 걸려있어 길 안내를 해줍니다.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를 BGM 삼아 잔잔한 공촌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들이 저마다 아름다워 지루할 틈 없이 쓰레기를 주우며 걷다 보니

어느새 걷기 목표를 달성했다는 알림창이 떴습니다.

확인을 누르면 리워드에 응모할 수 있는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응모하기를 누르고 인증 사항을 완료해야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챌린지 안내에 있는 구글 폼 주소를 눌러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활동 코스 등

인적 사항을 적어 보내면 되는데요.

이때 서로e음 카드 번호도 입력해야 서로e음캐시 당첨 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폼으로 인적 사항 보내기를 완료했다면, 카카오톡 채널 ‘서구자원봉사센터’를 친구 추가한 후

1:1 대화하기를 통해 줍깅 활동 사진을 찍어 보내면 끝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순서대로 차근차근 인증하면 되니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리워드는 80%만 달성해도 응모할 수 있지만,

이왕 걷는 거 100%를 달성하기 위해 사염공원까지 걸어봤습니다.

오후 1시 14분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오후 2시 31분에 사염공원 공촌3교에 도착했는데요.

걷기에 따라 쓰레기 줍기에 따라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생각하고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은 이토록 아름다운 봄을 우리에게 선사하는데,

정작 그곳에 양심을 버린 흔적들을 보며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창한 봄, 산책하듯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뿌듯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떠신가요.

이번 서구그린줍깅챌린지에 많은 서구민이 참여해 더욱 푸르른 서구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동이가 조연희 기자님과 함께 서구 그린줍깅챌린지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줍깅 챌린지에 함께 동참해보면 어떨까요?

그럼, 이만 저 서동이는 또 다른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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