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물놀이 여기 어때? 서울 도심 오금 폭포와 바닥분수로 떠나요!

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 송파로(Road), 마흔한번째 이야기 ❣

여름휴가를 맞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지만, 무더위는 쉽게 떠나가질 않지요.

특히 30도 이상 폭염이 지속될 때는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 쉬어가면서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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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에는 아름다운 폭포와 바닥분수가 많이 설치되어 도심에서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물이 흐르는 송파 도심 속 곳곳에서도 시원한 곳을 찾아볼 수 있어요.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오금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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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무더위가 계속되는 이번 여름, 송파구 속 더위를 식힐 만한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볼까요?

도심에서 가까운 지하철 3, 5호선 오금역 2번 출구 바로 옆 시원한 오금폭포는 리모델링하여 올해 7월에 개장했는데요. 이곳에 오면 오금폭포 뿐 아니라 인근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바닥 분수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가락동 가락사거리에 있는 이색적인 버섯분수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방이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실개천이 흐르고 있고, 바닥분수에서 보이는 시원한 물줄기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 주는데요. 지난주 여러 곳을 다녀왔는데, 오금폭포, 성내천 바닥분수, 송파대로 버섯분수, 방이동 바닥분수를 하나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먼저 지하철 3, 5호선 오금역 2번 출구 옆에 있는 오금폭포인데, 아침 풍경, 점심 풍경, 저녁 풍경 다 다르게 정말 멋집니다. 폭포에 있는 소나무 옆에 배롱나무꽃도 예쁘게 피어 있고, 작은 꽃들도 많이 심어두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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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폭포 풍경

매미 소리와 새소리가 합창하는 오금공원 소나무 숲속을 산책하다가 오금공원 앞 폭포를 맞이하면 마음도 시원한데요. 이곳은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길가에 테이블도 있어서 길을 지나가다가 더울 때, 쉬고 싶을 때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아요.

오금근린공원 충민정에서 내려다본 모습

오금근린공원 자락길을 걷고 내려오다 보면 충민정이라는 작은 정자를 볼 수 있지요. 그곳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오후에 산책을 나왔다가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아래쪽에 위치한 폭포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이 되니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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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폭포 야경

이곳 주민은 “늦은 시간에 산책하러 나왔다가 폭포에 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잠시 쉬었어요. 정말 멋지네요. 그동안 바쁜 생활로 바로 옆에 있으면서 이곳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폭포가 가동되니 더욱 좋아요. 저기 폭포 위 충민정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고요.” 하면서 기뻐했어요.

오금오름공원 가는 길

오금공원 폭포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오금오름공원도 올라갈 수 있어요. 그곳에서 해지는 야경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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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폭포

✅ 운영 시간: 08:00 ~ 20:00(50분 가동하고 10분 휴식)

✅ 운영 기간: 2024. 10월까지 (우천 시, 겨울철은 가동 중단)

✅ 문의: 송파구청 공원녹지과 ☎02)2147-5130

성내천은 나무가 많아 시원한 길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로 달릴 수 있고, 물놀이 시설도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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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돌 분수

성내천 4교 바로 옆에는 돌에서 퐁퐁 솟아오르는 분수와 졸졸 흐르는 물줄기가 있어 어린 꼬마들이 여기서 참방참방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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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옆 건너편에는 가족이 함께 나와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성내천 물놀이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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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따라 성내 5교로 100m만 내려가면 물빛공원 바닥분수가 시원하게 뿜어 나옵니다. 나무 그늘에 앉아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만 봐도 시원해지는 느낌이지요. 하트 모양으로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다가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에 무더위도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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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바닥 분수는 이 근처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욱 좋아한답니다.

📌안전 수칙

👉분수대 안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감전 위험/ 미끄럼 위험)

👉오염된 물로 인해 질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눈병, 피부병 등)

👉대리석 위는 미끄러우니 절대 올라가지 마세요.

👉7세 이하 어린이는 항상 보호자와 동행해 주세요.

성내천 바닥분수

✅ 운영 시간: 09:00 ~ 16:00(시간마다 30분씩 운영)

✅ 운영 기간: 2024. 6.24. ~ 9.30. (우천 시, 겨울철은 가동 중단)

✅ 문의: 송파구청 치수과 ☎02)2147-3361, 송파구시설관리공단 ☎02)2157-1022

가락사거리에 2005년도 5월에 조성된 버섯분수는 높이가 7.5m나 되는데, 우리 구를 상징하는 소나무 숲에서 자라는 송이버섯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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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분수는 송파대로에 새로운 모습을 불어 넣어 주는 느낌인데요. 이곳에서 이어지는 숲길 또한 시원함을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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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 버섯분수

하얀 버섯 모양 아래에서 바닥 분수가 솟아오를 때면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 같아요. 분수가 가동되지 않은 시간에 버섯 모습 자체도 매력적이며 이색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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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분수 주변으로는 태극기가 많이 꽂혀있고, 소나무와 무궁화 나무, 사과나무 등 여러 종류 나무도 함께 아름답게 공원을 만들어 놓아 길 가다가 잠시 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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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장막’과 대형 태극기

버섯분수에서 길만 건너면 ‘비의 장막’ 대형 트로피 형상을 볼 수 있어요. 명품 거리로 조성되는 송파대로와 가락사거리로 이어지는 녹지대를 걸으면서 가락몰 방향으로 새롭게 재탄생된 파란 조형물 ‘비의 장막(Veil of Rain)’과 초대형 태극기도 볼만하답니다. 38년이 지난 정수탑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예술가 네트 칸의 작품 ‘비의 장막’으로 멋지게 재탄생된 것입니다. 23만 개의 투명 조각이 빛을 발할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비의 장막’ 옆으로 가면 가락몰에 다양한 먹거리 또한 풍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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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사거리 광장녹지대 안내

송파대로 버섯분수

✅ 가동 시간: 하루 4회 오전 10시, 13시, 14시, 15시(시간마다 30분씩 운영)

✅ 가동 기간: 2024. 3.15. ~ 11.15. (우천 시, 겨울철은 가동 중단)

✅ 문의: 송파구청 공원녹지과 ☎02)2147-3511

지하철 5호선 방이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이곳 바닥분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이죠.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준답니다. 하지만 바닥분수 가동 시간을 잘 맞춰가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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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이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오금현대아파트 옆 남부순환로 실개천이 있는데 이는 지하철 5호선 오금 본선에서 하수관으로 버려지고 있는 용출수인데요. 이것을 재활용하여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친수 공간을 조성하며 성내천으로 흘려보내 맑은 수질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장소라고 합니다. 졸졸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하얀 옥잠화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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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옆 남부순환로 실개천 모습

30도 이상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작은 실개천에 졸졸 흐르는 물만 바라보아도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이역 1번 출구 바로 나오면 바닥분수가 있는데, 이곳 옆으로도 남부순환로 실개천이 흐르고 있지요. 물은 작은 공원을 따라 성내천으로 흘러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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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역 바닥분수

✅ 가동 시간: 하루 4회 10시, 13시, 14시, 15시(시간마다 30분씩 운영)

✅ 가동 기간: 2024. 6.15. ~ 9.30. (우천 시, 겨울철은 가동 중단)

참, 대부분 폭포와 분수는 비가 많이 오거나 겨울철은 가동하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어떠신가요?

명품 거리 도심 속 시원한 폭포 정말 멋지죠. 특히 오금폭포는 폭포도 보고 나무 계단을 오르면 자락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오금오름공원도 걸어볼 수 있어 더 좋아요. 여름방학 동안에 아이들과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면 무더위도 씻어 볼 수 있겠지요. 모두 근처에 있으니 언제든지 쉽게 떠날 수 있어요. 가족들이나 이웃, 친구들과 함께, 또는 자유롭게 혼자서 산책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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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 도심 속 시원하게 여름나기" 송파구 물놀이장·분수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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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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