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전 및 영화 상영회 개최
[윤채현 기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기쁜 소식, 들으셨나요?
경기도가 이를 기념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특별전과 영화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영화 특별전에서는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와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 두 작품이 상영됐습니다.
한강 작가의 깊이 있는 서사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며
그 감동을 다시금 느끼도록 기획한 특별전인데요!
저 역시 직접 경기도 박물관에 방문해
이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늦은 점심,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넓고 쾌적한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
바로 옆에 어린이 박물관까지 자리해 있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침 경기뮤지엄파크 문화예술페스타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요.
입구로 들어서자 한강 작가의 영화 포스터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특별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문화예술페스타를 잠시 둘러보니
유튜버와 소통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영상 콘텐츠와 유튜브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는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많은 도민들이 박물관을 찾은 이유가 이해될 정도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영화가 시작되기 20분 전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뮤지엄아트홀을 방문했더라고요!
이윽고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상영작은 한강 작가의 소설
『내 여자의 열매』에 수록된 중편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 영화 <흉터>입니다.
뉴스 앵커인 완벽주의자 상협과 평범한 가정주부 선희,
이 부부의 비밀스런 상처와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원작을 읽어본 독자라면
더욱 깊이 빠져들었을 법한 이야기였습니다.
영화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곳곳에서
코를 훌쩍이는 소리도 조금씩 들려와
사람들 마음 깊이 파고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 상영된 채식주의자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영혜가
어느 날 갑자기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가족의 반발과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특히 이 작품은
선댄스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많은 관람객들이 상영관을 가득 메우고
감상에 몰입했습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등
7종, 총 70권이 전시돼 있습니다.
이렇듯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한강 특별전에 방문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강 작가의 책을 다시 재해석하고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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