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노벨문학상을 기대하며. [목포문학관] 답사기!!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는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일이었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으로
우리나라에 다시 한번
문학작품 읽기 열풍이 불었는데요 : )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학계를 이끈
문인에 대한 궁금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 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목포 문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시한
목포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목포문학관
목포문학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 )
대한민국을 빛내고
목포의 문학을 대표하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작가님의 생애와 일대기를
기록하고 전시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살펴볼까요~?!
차범석 관
1층 전시관
우리나라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차범석 작가(1924-2006)는
대한민국 사실주의 연극의 완성자로
목포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서중학교와 광주사범학교를 거쳐
1966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55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 희곡 〈밀주〉가 가작 입선되고,
1956년 같은 신문에〈귀향〉이 당선됨으로써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습니다.
6·25전쟁을 겪은 전후문학 세대로서
사회 현실에 대한 풍자와 비판 의식이 강한 작품을 주로 발표했습니다.
전후문학의 1세대이면서도
전쟁이라는 주제에만 고착하지 않고
50여 년 동안 철저한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대적 서민 심리를 추구한 작품을 썼습니다!
한국적 개성이 뚜렷한 사실주의 연극을 확립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연출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집무실의 모습 보세요 : )
소박하지만, 작가의 고뇌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목포문학관의 모든 작가 구역에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직관적으로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 )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니 꼭 방문해 주세요 😍
박화성 관
1층 전시관
우리나라 여류 소설가로
최초로 장편소설을 집필한
소설가 박화성
박화성 작가(1903-1988)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류 소설가로
본명은 경순, 화성은 아호이자 필명이다.
12세 때 목포 정명여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숙명여고보를 거쳐
1926년 한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일본여자대학교 영문학부에 입학했습니다.
21세 때 최초의 단편소설〈팔삭동〉을 〈자유예원〉에 발표하고,
이광수의 추천을 받아〈조선문단〉(1925)에
〈추석전야〉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박화성 작가는
『추석 전야』, 『하수도공사』, 『비탈』, 『홍수전후』
『한귀』, 『고향 없는 사람들』, 『호박』 그리고 장편 『백화』 등
일제 식민지 시대에서 가난하고 핍박받는
도시빈민과 농민들의 참상을 삶의 현장을
답사하여 형상화함으로써 리얼리즘 문학을 개척했습니다!
특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했던
1930년대 소설 경향에 대해 평론가들은
동반자적 작품 경향과 풍부한 어휘,
탄탄한 구성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디지털 뮤지엄
1층 문학창작실엔
디지털 뮤지엄이 있었는데요!
3면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존으로,
한 공간의 벽면을 모두 미디어 아트로 구성한
압도되는 공간이었습니다 : )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GO GO~!!
김현 관
2층 전시관
박화성 관과 연결된 2층에는
김현 관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평론 문학의 독보적 존재
문학평론가 김현
김현 작가(1942-1990)는
대한민국 평론 문학의 독보적 존재로
1962년 서울대 불문학과 재학 시절
『자유문학』에 문학평론 「나르시스의 시론-시와 악의 문제」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같은 해 여름,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동인지
『산문시대』를 창간·주도했습니다.
엄청난 독서량과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작품 분석,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드넓은 지적 관심,
그리고 명료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비평을 창작에 기생하는 장르가 아니라
독자적인 문학 장르로 끌어올린
최초의 비평가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240여 편에 달하는
문학평론과 저서를 남겼으며,
1993년에는 문학과지성사에서
『김현문학전집』 16권이 발간되었습니다 : )
또한 외국문학 논문상(1988),
제1회 팔봉비평문학상(1989) 등을 수상했습니다!
김우진 관
2층 전시관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김우진 작가(1897-1927)는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작가로
식민지 시대에 동경에서 유학을 한 지식인입니다.
유학시절 때 「마음의 자취」라는 제목의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
일기 속에는
식민시대 국가 주권의 상실을 통한하면서
일본의 통치에 대한 과감한 저항과
민족자결의 의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유학생들의 정치적 집회에 참여하고,
2·8 사건에 관련하여 수감된
유학생들을 수차례 면회한 기록도 전해집니다!
오늘은 목포문학관에서
대한민국 문학계에
큰 획을 그은 목포 대표 문인의
이야기가 담긴 전시 공간을
다녀왔는데요 😀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우리나라 문학계가 전 세계에 조명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 )
또 한 번 대한민국의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큰일을 기원하며!
이상 목포문학관 답사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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