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성산산성 하늘길 산책로! 푸르른 초원, 아름다운 계절을 느껴보세요
제12기 함안군 SNS 기자단 이도윤
두 다리로 걷는 함안의 아름다운 11길
성산산성 하늘길
함안 무진정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를 하신 뒤에 뒷길로 오르는 길은 '두 다리로 걷는 함안의 아름다운 11길' 코스 중
<성산산성 하늘길> 산책로 입니다.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에 축조된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와 가야읍 광정리 사이에 있으며, 성벽 둘레 약 1,400m에 면적 102,855㎡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발굴 조사 중인 성산산성의 일부분은 소중한 우리 유물을 언제 발굴 할 지 모르지만 기대되는 작업입니다.
<함안읍지>에 의하면 '가야국의 구허'라고 기록되어 있고, 축성형식은 삼국시대의 유형을 따르고 있다. 산밑 북쪽 기슭의 낮은 구릉의 마이산에 고분들이 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야 때의 유적으로도 보인다. 산성을 축성한 성산은 북쪽에서 보면 독립된 구릉처럼 보이며, 서남쪽으로 이어지는 구릉과, 지맥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은 경사가 비교적 가파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中
구릉을 따라 소나무 숲이 군락지로 키가 쭉쭉 하늘을 향해 뻗어 있으며, 낮은 땅위에는 푸르른 초원으로
초록식물들과 엉겅퀴와 찔레꽃 야생화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일반적으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멋진 자연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성산 산성 성벽은 산 위의 능선을 둘러쳐져 있으며 석루(石壘)를 축조 하였으며, 동쪽에 정문이 있고, 서쪽 성벽에도 성문의 터로 추정하는 곳이 남아 있으나 다른 뚜렷한 시설은 없다고 합니다.
성 안의 지형은 약간 오목하게 생긴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의 정문 근처는 성 안에서 흘러 내리는 물로
작은 웅덩이가 있습니다.
풀이 무성 해 지기 전에 미리 정비를 해 두었는지 넓게 걸을 수 있게 평탄 작업을 하였습니다. 해발 139m의 정상부를 따라서
조성된 길을 초록색 풍경을 감상하며 걸으니 푸르른초원이 따로 없습니다.
오르막이다 싶은 곳에는 나무 계단으로 층을 두어서 오르기도 편하며, 북쪽 성벽에는 푸르른 잎이 무성한 큰 나무 아래 쉴 수 있는 평상과 돌의자를 두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답니다.
저 멀리 말이산 고분군의 푸른 고분군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에 또 다른 감상 포인트로 더없이 구경거리로 좋습니다.
아파트와 주택가, 그리고 논밭도 보이며 은행나무 가로수가 가로지르는 풍경도 다 들어 오는데요, 이날은 미세먼지가 좀 많아서 시야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분만큼은 싱그러웠답니다.
성벽을 둘러싼 곳은 초목과 야생화 꽃으로 다 덮여 있어서 올라 가기는 조금 위험 하니,
잘 닦아 놓은 산책로만 걷기를 추천합니다.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4구간으로 '성산산성 북성벽' 안내 표시도 있어 감상 하기 편합니다.
원시림 대자연의 청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도심속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광은 정말 멋집니다. 이곳에서는 식물들이 뿜는 독특한 화초 향기가 설명하기도 어려워 직접 성산산성을 오르시기를 추천합니다.
성산산성 서문은 아래로 내려가면 백산마을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길인데요, 다음에는 백산마을에서 한번 더 오를 계획을 세워보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어디든지 가는 방향에 따라 목적지는 또 다른 풍경을 선물 하기도 하거든요.
성산산성을 한 바퀴 산책 하는 동안 내내 눈이 시원해지고 초록생명체의 원시 자연 생태계를 보며, 오랜 세월동안 다른 생명체를 지키기 위해 쌓은 <성산산성>은 시대를 거슬러 현대, 미래세대까지 보존해야 하는 아름다운 환경이자 선물이지 않을까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연으로의 나들이 산책로가 멋진 <성산산성> 더 더워지기 전에 한바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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