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일 전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만리포 여행 코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여행은 바쁜 일상 속에서의 여유를 찾고 새로운 환경과 자연 속에서의 경험을 간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힐링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행을 통한 힐링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홀로, 가족 간, 연인 간, 친구들 간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힐링은 각기 다르다는 것이 여행이 가진 큰 매력입니다.
그중 친구들과의 여행은 즐겁고 편안한 기억을 혼자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떠난 친구들과 함께 그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만약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가 함께 있는 태안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친구들과 하루 만에 즐거운 추억을 쌓기엔, 그리고 멋진 태안의 명소를 방문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친구들과 여행하기 좋은 1박2일 태안 만리포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 코스
태안 동부시장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장4길 18
여행지마다 가지고 있는 전통시장은 요즘 '로컬 감성'을 자극하며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의 특징적 요소들을 직접적으로 먹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선호하는 요즘, 전통시장은 현지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장소입니다.
친구들과 현지의 감성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태안 동부시장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안 동부시장은 태안 공영 버스터미널과 가깝고, 태안 IC와도 가까워 뚜벅이들에게도,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들에게도 1박2일 태안 여행을 시작을 알리는 곳입니다.
태안 동부시장 입구에는 이렇게 점포 안내도가 배치되어 있어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으며, 아케이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로컬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태안 동부시장의 풍경은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일상의 경험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거 같습니다. 태안 현지의 먹거리와 특산물들을 판매하는 점포들이 나열되어 있어 1박2일 태안 여행 동안 느껴볼 현지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시작점입니다.
태안 동부시장에는 태안 앞바다에서 자라난 해산물들을 이용한 특산품부터 태안 제일의 특산물인 꽃게를 쉽게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가지런하게 진열된 다양한 태안의 특산품과 특산물을 구경하시면서 1박 2일 태안 여행을 기분 좋게 시작하실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태안 동부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다양한 간식을 파는 점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이동 시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봅니다.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 코스
밥줘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장5길 38-6 태안밥줘
태안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나면 어느덧 허기가 집니다. 로컬 감성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로컬 푸드를 먹어봐야겠지요? 태안의 가장 유명한 로컬 푸드로는 실치 회, 우럭젓국 등 다양하나 가장 유명한 로컬 푸드는 역시 게국지로, 게장과 김치를 넣어 끓여먹는 음식입니다.
게국지 전문점 '밥줘'는 태안 동부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어 찾아가기 쉬워 만약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을 계획하실 때 코스에 꼭 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태안 게국지 맛집 '밥줘'는 게국지 말고도 다양한 메뉴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꽃게로 유명한 도시답게 꽃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자아내는데요, 그중 메인 메뉴인 게국지를 시켜보았습니다.
보글보글 게국지가 끓이는 소리가 들려오면, 어느새 구수하고 살짝 매콤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게국지가 끓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동시에 저희 마음속을 채우니 나도 모르게 입에 군침이 돌게 됩니다.
게국지 안에 들어 있는 게는 먹기 좋게 잘 손질되어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입안 가득 시원한 바다향과 꽃게의 감칠맛 그리고 동시에 김치의 신맛을 느낄 수 있어 오묘하면서도 중독성이 깊은 맛입니다.
게국지를 맛있게 먹는 꿀팁은 거품은 걷지 말고, 꽃게를 먼저 먹으며 어느 정도 끓으면 가스불을 작게 줄이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원한 게국지와 그 국물 맛을 보다 보면 무언가 하나 떠올리고는 하는데요.
바로 라면사리입니다.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추가해 넣어 먹어야 게국지를 제대로 즐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밥줘'를 방문하신다면 꼭 라면사리 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 코스
만리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배도 든든하게 채웠다면 본격적으로 태안의 멋진 명소들을 눈으로 담아볼 시간이겠지요?
만리포해수욕장은 서해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태안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 8경 중 제4경에 해당되는 명소입니다. 새하얗고 고운 백사장은 총 길이 3km, 폭은 100m로 누구나 부담 없이 해안 길을 걸으며 멋진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안을 대표하는 명소답게 편의 시설과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1박2일 태안 여행지로 제격인 곳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큰 특징은 앞에는 탁 트여진 바다와 뒤편에는 솔향기가 솔솔 나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우리의 눈을 더욱더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문턱에는 이렇게 만리포사랑 노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만리포사랑은 대한민국 가요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반야월 선생이 작사하고 박경원이 부른 노래입니다. 노래 속 시적 표현이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며, 힘든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노랫말은 거칠고 모진 파도에도 여행객들의 꿈과 희망 선물해 주는 만리포해수욕장의 백사장과 같아 더욱 마음에 와닿습니다.
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운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 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 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 앉아 불러보는 샹송
노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수박빛 선글라스 박쥐양산 그늘에
초록빛 비단 물결 은모래를 만지네
청춘의 젊은 꿈이 해안선을 달리면
산호빛 노을 속에 천리포도 곱구나
박경원 - 만리포노래 (작사 : 반야월)
단순히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를 듣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데요. 일상에서의 일탈이 필요할 땐,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은 어떠신가요?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 코스
물닭섬 산책로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산 185-35
만리포해수욕장의 멋진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만리포해수욕장의 멋진 바다 위를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만리포해수욕장 북쪽에는 물닭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물닭섬 산책로는 바다를 가로질러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인 특징입니다. 바다 위의 데크길을 걷다 보면 정말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들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닭섬 산책로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이렇게 울창한 송림과 함께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나무의 아름다운 초록색 빛깔과 만리포해수욕장 바다의 푸른빛의 조화는 바라보기만 해도 눈이 절로 즐거워집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당연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지는 멋진 노을이 아닐까요?
수평선 아래를 향해 서서히 내려가는 붉은빛의 멋진 낙조를 바라보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눈앞에 펼쳐진 황홀경을 바라보는 순간, 친구들과 아름다운 노을의 순간을 공유하는 순간, 그리고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하루의 마무리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은 멋진 낙조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태안을 여행하는 이유가 돼버립니다.
만리포해수욕장과 물닭섬 산책로 근처에는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아픔을 담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안의 근사하고 아름다운 정원인 천리포수목원도 위치해 있어, 시간이 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리포해수욕장 근처 가볼 만한 명소
1.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 천리포수목원
친구들과 1박2일 태안 여행 코스
모항항수산물직판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길 122-44
태안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만리포해수욕장과 모항항 근처에 위치한 모항항수산물직판장입니다.
모항항수산물직판장을 들리기 전에 아기자기한 어촌 마을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모항항을 구경하실 수도 있는데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항항의 모습을 보면서 항구 마을에서의 색다른 기억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모항항은 우럭 낚시의 명소로도 유망한 장소입니다. 인근 바다에는 배낚시 포인트가 산재해 있어 배낚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모항항수산물직판장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 넘치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모항항수산물직판장에서 여러 해산물을 사들고 요리해 먹는다면 1박2일 태안 여행의 행복한 추억이 더욱더 풍성해질 것만 같습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1박2일간의 태안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고 싶다면 지금 당장 친구와 함께 태안을 방문해 보세요! 태안 현지 감성과, 태안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의 맛, 그리고 멋진 바다와 노을까지!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태안에는 오늘 소개해 드린 여행지 말고도 관광 명소가 정말 많아 관광의 보물창고라 불리는데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소개해 드릴 관광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태안 맛집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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