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반려견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대가야역사공원'
대가야역사공원의 터는 대가야 왕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삶의 공간으로 활용되었다고 해요.
유적의 중앙부에는 자연적으로 물이고인 습지 지대였고,
습지 남쪽의 가장자리를 따라 생활 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을 설치하였답니다.
수리시설에 관해서는 아래쪽에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대가야역사공원
⏰이용시간
상시개방
🐶반려동물동반가능
배변수거 및 목줄 착용 필수
🅿️주차장 있음
📍위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우륵로 1
가볍게 산책하기 좋게 조성되있어서 잔뜩 신난 저의 반려견 백수와 백미에요.
대가야역사공원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라서
따스한 날 방문해보았답니다.
※반려견과 방문시 목줄착용과 배변수거는 필수
대가야역사공원 아래 지하에는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이용시 이곳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주차비는 2시간 무료
30분 300원 1일 주차 3,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답니다.
대가야역사공원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대가야정
발굴조사와 사진자룡 확인된 고령객사의 모습을 근거로 건립한 정자에요.
참고로 객사는 고을에서 국왕을 상징하는 위상이 가장 높은 관아 건물이랍니다.
대가야정 뒤쪽으로는 산책하기 좋게 식물들을 조성해놓았어요.
도심 가운데 산책하기 좋은 대가야역사공원
조경도 조경이지만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많아서
요즘처럼 선선한 날에는 야간산책하기도 좋을거 같아요
저녁에 불들어오는 광경이 꽤 궁금해지는 공원이랍니다.
대가야 역사공원을 대가야정 기준으로 좌측으로 돌아보았어요
다돌고 나면 대가야역사공원의 역사를 볼 수 있답니다.
757년 신라 경덕왕 16년 고령군으로 이름 변경
940년 고려 태조 23년 고령군이 경산부에 속함
1175년 고려 명종 5년 고령군에 감무가 파견됨
1413년 조선 태종 13년 고령현에 현감이 파견됨
1896년 조선 고종 건양 1년 경상북도 고령군이 됨
2015년 고령읍에서 대가야읍으로 이름 변경
역사길을 걷다보면 측면에 수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바로 남북수로입니다.
남북수로는 대가야궁성지 인근에 조성된 인공수로로 현재까지 조사된 규모로는
길이 80m, 폭 3-4m, 깊이2m로
대가야읍 북쪽 내곡천의 물을 끌어들여 대가야 읍내로 흐르도록하였답니다.
이를 통해 국가적인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여
왕도의 경관을 조성했던 대가야의 국력과 국가체제 발전을 알 수 있답니다.
대가야정건립기문이 매우 잘 보이는 위치에 걸려 있어서
살짝 앉아 쉬면서 읽어보았어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확대가 가능하니 한번 읽어보심을 추천드려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았는데
학생들이 더 많이 앉아서 쉬고 있더라고요.
대가야의 중심 대가야역사공원
우리 강아지도 한켠에 살포시 누워 낮잠 한숨 자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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