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요즘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계곡, 나무그늘이 떠오르는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에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은모래 비치는 최근 언니네 산지 직송 방송에도 등장하여 많은 분들로 붐비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상주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상주 은모래비치 포토존’에 다녀와보았습니다^^

19번 국도를 타고 미조에서 상주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우와 탄성이 나오는 뷰가 나타납니다. 꽤나 크고 넓디넓고 기다란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곳의 풍경은 남해를 상징하는 사진으로, 예전에는 달력 사진으로 많이 쓰이곤 했습니다.

언덕에서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찻길 모퉁이에 위치한 ‘상주 은모래비치 포토존’ 이곳은 이정표 하나 없지만 은모래비치 전망대 혹은 포토존으로 익히 유명한 곳입니다.

주소: 상주리 528-9 상주 은모래비치 전망쉼터

내비게이션 위치 참고

이곳에서는 은모래비치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이곳이 왜 예부터 명당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은모래비치와 금산이 상주면에 위치한 4개의 마을을 품고 있는 듯한 형상이어서 아늑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듯했습니다.

여름의 풍경을 담아보고자 해지기 전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멋진 풍광을 누리며 사진을 담고 있었습니다. 벤치들이 놓여있어 은모래비치 바다 뷰를 즐기며 잠시 쉬었다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 물멍과 쉼, 남해와 참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고

정면에서 찍으면 역광이라 인물 사진 찍기가 다소 여럽지만 약간만 각도를 달리하면 누구나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몰이 진행 중인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의 모습입니다. 낮과 또 다른 색감의 해변이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어우러지며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밤에 가본 은모래비치 전망대입니다. 해수욕장의 야간 개장과 캠핑장의 불빛이 윤슬같이 어른어른하고 여름밤의 풀벌레 소리를 배경으로 밤하늘 가득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을 로맨틱한 남해의 밤입니다.

요즘 상주은모래 비치는 야간개장으로 10시까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입추가 지나 저녁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도 좋고 모래사장에서 놀기도 참 좋습니다.

저녁의 은모래비치 해변입니다. 사진으로는 다 못 담았지만 밤하늘엔 별이 어찌나 많던지요. 물멍 별멍 불멍 다 가능한 은모래비치입니다.

해는 다시 떠오르고 이날의 은모래비치 앞바다는 이렇게 잔잔하면서도 윤슬이 반짝반짝 고요한 바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제 가도 매력 넘치는 이곳, 남해상주 은모래비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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