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봉화군 서포터즈] 봉화 ‘범바위 전망대’에서 큰 꿈을 꾸면서 힐링해 보세요.

봉화군에 있는 범바위 전망대에 올라보면 발아래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고 멀리는 황우산의 아름답고 멋진 풍경도 마주할 수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한반도 모형을 닮은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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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범바위 전망대는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산 343-1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00여m 떨어진 곳에 승용차 10대 정도의 주차장이 있어 여기에 주차한 후 테크길로 조성된 인도를 걸어서 잠깐 올라서 보면 아주 멋진 풍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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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란 바위 위에 큰 호랑이 2마리가 포효하는 형상으로 발아래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오다 보면 인근에 ‘신비의 도로’도 있고, ‘삼동재 전망대’도 있어 가을 단풍이 한창일 때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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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위 지명의 유래도 재미있습니다.

전망대 앞에 세워둔 내용을 살펴보면, 조선 고종 때 통덕랑이셨던 송암 강영달 공이 한양 500리 길을 다녀오다, 낙동강 용소 뒤편에서 그의 선조 묘소를 건너다보며 원배(遠拜)를 드리던 중 난데없이 집 채 만한 호랑이를 만났는데, 맨손으로 잡았다는 얘기가 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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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곳을 범바위라 부르게 되었네요. 앞산의 형국이 갈마음수형(목마른 말이 내려와 물을 마시는 형상)이며, 일월(日月)을 상징하는 山태극 水태극 형국으로 향배하여 축원하면 소원성취 한다고 전한다. 라고 하네요. 참 재미있는 유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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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찾아가면 약간 쌀쌀한 날씨와 바람이 불어 좀 춥다고 느끼긴 해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맑고 높은 풍광은 마음을 저절로 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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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처 흐르는 낙동강 줄기를 따라 낙동강 시발점테마공원과 이나리출렁다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광경에 누구라도 시 한 수가 생각나게 만듭니다. 지나는 길에 꼭 들려 쉬었다 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굽이굽이 돌아가는 도로여서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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