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아트 폴 고갱
아이가 겨울방학을 했답니다.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다양한 체험을 하러 가까운 곳 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가까운 장생포 문화창고를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입니다.
건물 바로 앞쪽에는 제1주차장이 있고 근처에 조금 더 넓은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의 이름은 세창 냉동창고 2차 테스트 배드에서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어 '장생포의 지역명과 새로운 문화의 보물창고'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의 운영시간 10:00 ~ 21:00이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1층부터 6층까지 있고 옥상정원인 별빛 마당도 있답니다.
오늘의 목적은 바로 폴 고갱의 그림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장생포 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폴 고갱
"우리는 어디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왔습니다. 입구에는 포토존도 있었답니다.
폴 고갱의 전시는 2024.12.01 ~ 2025.03.31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표가 있고 상영 시작 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며 퇴장은 가능하답니다. 상영시간은 25분입니다.
영상 시작 전은 많이 어두우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어두운 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고갱이 즐겨 사용한 강렬한 원색과 대비되는 어두운 배경의 미디어아트는 문화창고 공간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초등학생 아이도 집중하며 잘 보더라고요.
원초적이고 강렬한 감성을 지닌 고갱의 작품을 3D 맵핑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입니다. 그림이 움직인답니다.
고갱이 타히티로 떠나 이국적이고 원시 자연과 밀착된 인간을 탐구하였듯, 장생포는 해양문화와 화학산업이 공존하는 독특한 곳입니다.
폴 고갱은 강렬한 색채를 활용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합니다.
단순한 현실의 재현을 넘어, 대담한 색조와 강렬한 대비를 통해 감정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미디어아트 중앙에는 앉아서 볼 수 있는 의자들이 놓여 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 쪽에는 방석이 있으니 편하게 앉아서 고갱의 작품을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25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죠.
아이가 처음에는 집중해서 보더니 집중력이 떨어져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습니다.
고갱의 색채는 인물과 풍경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보는 이로 하여금 작성 속의 정서를 몰입하게 합니다.
고갱의 색채는 감정과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하며, 그가 창조한 세계를 잘 보여줍니다.
폴 고갱이 타히티에서 그린 작품에서 순수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한 원시 미학을 보여줍니다.
1891년 타히티로 떠나 원주민의 삶과 자연을 화폭에 담으며, 유럽의 도시적이고 제도적인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예술가의 길을 찾습니다.
타히티 사람들의 일상과 신화, 자연을 대담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로 표현하며, 문명화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공경과 경외심을 드러냅니다.
더불어 인간의 본질적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새로운 언어로, 인간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거울을 이용해 온 사방이 폴 고갱의 작품으로 가득 찼습니다. 생동감 있는 작품을 보며 25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아트 폴 고갱 영상으로도 확인해 보세요.
쌀쌀한 요즘 실내에서 아이와 함께 폴 고갱 작품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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