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맞이 최고를 자랑하는 것은 벚꽃 산책길일 것입니다. 남쪽으로부터 올라오는 벚꽃이 봉화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봉화에서 최고라고 자랑하고 있는 곳이 물야저수지의 벚꽃 산책길로 그 길이만도 약 3km정도에 이럽니다.

위치는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로 주변 가까운 곳엔 오전약수터가 있고,

좀 더 먼거리엔 호랑이숲이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어 여행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물야저수지 전경

물야저수지의 벚꽃 산책로

벚꽃과 수양버

물야저수지 주변 915번 지방도의 도로변 1km정도와 외씨버선길의 제10길인 약수탕길 가로변 약 2km 정도에 심어진 4~50년 정도된 벚나무는 봄철 벚꽃으로 장식하는가 하면 가을철엔 곱디고운 단풍잎으로 행락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915번 지방도에서 바라본 전경

물야저수지 입구쪽 벚꽃

오전쉼터

물야저수지는 봉화읍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내성천의 시작점이기도 하네요. 내성천은 물야면 오전리 선달산 늦은목재 옹달샘에서 발원한 길이 109.5km로 300리라고 기념비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성천 시작점

오전댐 벚꽃길 입구

외씨버선길은 영양에서부터 봉화로 이어지는 길로 과거 보부상들이 이용한 길인데 워낙 험한 산길이어서 일부 보부상들이 희생되기도 했고, 백병마을에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정착한 부부상들이 마을을 위해 기금을 깁하기도 했는데 이들의 죽은 후에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위령비를 물야저수지 입구쪽에 세웠으며, 매년 9월 그믐이면 전 주민이 모여 극진히 제사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외씨버선길

보부상 위령비 안내

보부상 위령비

또,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인 소백산자락길의 10자락은 7km 구간으로 오전댐(물야저수지)을 출발점으로 하여 영주 부석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코스이기다 하네요.

외씨버선길

소백산자락길

동서트레일

또, 물야저수지는 20여년전 큰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었는데, 이러한 홍수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백병마을 부지에 댐을 건설한 곳으로 오전댐이라고도 합니다. 봉화를 방문하게되면 반드시 찾아봐야할 곳으로 강추하고 싶네요. 올해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주말까지는 가봐야 할 것입니다.

물야저수지 벚꽃 산책길

오전쉼터

물야저수지 벚꽃 산책길

봉화군 SNS 서포터즈 최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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