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재 범부 고인돌을 찾아서

양양군 sns 홍보 기자로 활동하면서

양양의 유명 명소를 위주로만 취재하고 발표를 했지

마을 속에 숨어있는 문화재는 찾아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마을 범부리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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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리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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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리 범부교 다리 끝에

범부 메밀국수 집 앞에서

마을 길 고인돌길을 따라

남대천 상류 기슭을 따라

약 2km 오르면 길가에 고인돌 표시판이 보이고

농로를 따라 150m 지점에

고인돌 1기와 2기가 소나무 숲 아래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양양군 서면 범부리 범부교 다리 끝단에

맛집인 범부 메밀 국숫집 앞에서

마을 안으로 진입을 하여 약 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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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농로를 따라 구불구불 처음 가시는 분들은

혹 이길이 맞을까? 생각하게 하는 길입니다.

이렇게 범부리 고인돌이라고

작은 표시판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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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시고 표시판이 나올 때까지

남대천 상류로 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오른쪽으로 남대천을 보면서 오르게 됩니다.

범부리 고인돌(1호) 양양군 서면 범부리 산 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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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지석묘(支石墓) 또는 돌멘(DOLMEN)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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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범부리 고인돌은 4면을 판석으로 막아 묘실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상석을 올린 북방식 고인돌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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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1호'는 장방향의 덮개돌 판석과

석관형의 석실이 양호한 상태이며

석실 4벽 중 동벽은 2매, 서벽은 1매의 판석으로

되어있고 남, 북벽은 결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석실 바닥은 판석 1매를 깔았습니다.

범부리 산 아래 경사진 곳에 고인돌 1호의 모습입니다.

경사진 위에서 본 1호 고인돌

고인돌 1호 아래에 있는 2호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아래의 모습입니다.

범부리 고인돌(2호)

'고인돌 2호'는 고인돌 1호와 같은 구조로

단지 석실 4벽 중 동, 서, 북벽이 각각 1매의 판석으로 되어있고

남벽은 결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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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는 1호에서 북쪽으로

약 20m가량 떨어져서 덮개돌이 둘로 갈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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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구조는 1호와 마찬가지로 판돌로 구성된

돌널형의 무덤방이 일부 노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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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방의 장축 방향인 동, 서벽과

단벽인 북벽이 각각 1매의 판돌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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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1매의 판돌을 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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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방 주변에는

지름 600cm의 범위를 깬 돌로 깔았습니다.

혹시 양양군의 새로운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양양 문화재인 범부 고인돌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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