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바다가 만나는 양양 일출명소 남대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양양 10경 중 1경으로 꼽히는 남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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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오대산과 점봉산 설악산으로부터

유유히 흘러내리고 길고 긴 여정의 끝 양양바다입니다.

모든 일출이 아름답겠지만,

남대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서의 일출은

더욱 더 특별하답니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1.563m)에서

발원한 강은 양양을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듭니다.

구간별로 최상류부터 부연계곡, 법수치리 계곡

어성전천, 남대천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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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은 한국에서 제일가는

연어 회귀 하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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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70% 이상이

이곳으로 회귀하여 '연어의 모천(母川)' 이라 불리죠

양양 남대천에서 태어난 어린 연어는

북태평앙 베링해나 오호츠크해에서

3~5년가량 성장한 후 동해를 거슬러 되돌아와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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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회귀는 가을,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에 이르며 10월 중순 무렵

남대천 일대에는 양양연어축제가 열립니다.

그밖에 4~5월에는 황어,

7~8월에는 은어떼를 관찰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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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은

강원도 영동 지역 하천 중에서

가장 맑고 길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동해안의 다른 하천들이

20km² 내외인 데 비해

양양 남대천은 54km²에 이르며

비교적 많은 지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강 상류에 법수치리계곡,

하류 인근에 낙산 해변 등의 관광지가 있고

강 하구에 조성된 남대천 생태 관찰로는

가을에 은빛으로 물드는 갈대숲이 아름답답니다.

인근에는 산책하기 좋은

남대천 생태관찰로도 있기 때문에

가족과 연인 모두가 함께하기 좋은 곳입니다.

뉘엇뉘엇 넘어가는 햇살을 보는것도 좋지만

뜨겁게 떠오르는 일출 역시 장관이니

양양에 들르신다면 꼭 한번 남대천 일출을

눈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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