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주말여행 가볼만한곳 전통사찰 선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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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림사

보령에서 오래된 전통사찰이에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로 알려진

선림사는 뿌리깊은 역사를

품고있는 만큼

주변 풍경도

사계절 다양한 멋을 자랑해요.

보령 주말여행 가볼만한곳

전통사찰 선림사

선림사는 서해 바닷가 쪽

큰 산 냇골 동쪽,

이른바 “싱기댕이”라고 부르는

장소에 자리하고 있어요.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보면

가장 먼저 스님께서 자주 이용하는

세면장소가 나와요.

기와 한장이 놓여있어서

유심히 관찰하니 "법"이라는

단거가 새겨져 있었어요.

뭔가 모를 의미심장한

뜻을 품고 있는듯 했어요.

아마도 365 정직한 법도를 향해

매일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을 품고있는 것 같았어요.

종교적 의미는 잠시 내려두고

사찰 주위에서 느껴지는 풍경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나무들 사이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봄향기는 답답했던 일상을

잠시 잊게 도와줘요.

보령 선림자의 장점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해안이 가까이에 있어

법당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멀리 바다가 조망되기도 해요.

그리고 사찰 바로 앞에는

스님꼐서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숲길이 있었어요.

몇년 지나면 주변을 좀 더

울창하게 채울 것 같아요.

절의 돌 틈에서 나오는 약수는

머리가 맑아지게 하여

감로수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더욱이 이곳에는 관음조가

유난히 많고 갖가지

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여

성지다운 도량의 모습을 지니고있어요.

한편 선림사는 정절을

상징하는 도미부인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사찰이기도 해요.

백제 개로왕 때의 도미에게는

아름답고 부덕이 있는

부인이 있었는데,

개로왕이 그녀를 궁녀로

삼고자 했어요.

그리하여 개로왕이

도미에게 그녀를 시험하려는

내기를 하였으나 도미의 아내가

교묘하게 위기를 모면했어요.

이에 속은 것을 알게된 개로왕이

크게 노하여 도미에게

죄를 씌어 장님을 만들어

작은 배에 태워 띄워 보냈어요.

도미의 아내 또한 마찬가지로

강가에서 통곡하다가

빈 배를 타고 천성도에 이르러

남편을 만나 천신만고 끝에

고구려 땅에 이르러

잘 살게 되었다고해요.

이러한 선림사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만큼이나 애틋한

도미부인의 설화가 전해오고 있어요.

서해안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광좋은 곳에 널찍하고

정갈하게 가꿔진 사찰이에요.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와가 주변 산책길을

가득 채웠어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곳만의 이색적인 풍경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게 했어요.

주말관광 보령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림사 꼭 방문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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