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 '대덕힐링 뮤직콘서트'

지난 10월 12일 토요일, 대덕구 동춘당 원형 광장에서 가을 감성 충만한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문화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축하 공연과 더불어 구민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온다는 소식에 카이의 팬들이 일찍 찾아 주었습니다. 공연은 저녁 시간으로 계획되었고, 낮 동안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존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축제의 기본은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먹거리입니다.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 대덕 힐링뮤직 콘서트이기 때문에 먹거리 존에도 사람들이 많았고, 맛 좋은 수제 닭강정과 옛날 전통 식품 코너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지역축제이기 때문에 지역에 있는 하나은행에서도 이벤트를 진행 하였습니다. 이벤트 참여를 하고 행운의 원판을 돌려서 상품을 제공하였습니다. 많은 상품들 중에서 꽝도 나오긴 하지만, 축제 분위기에 아쉬움보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편하게 공원 산책을 나온 분도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대덕 힐링뮤직 콘서트 소식을 듣고 찾아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가을 하늘 아래에서 멋지게 도화지에 색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 그리고 있는 것은 대덕구의 대표 캐릭터 덕구, 더기더기 그림 그리기입니다.

가을은 감성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나에게 맞는 감정 향수를 제작 체험해 보는 디퓨저 코너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추억을 하나쯤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슈링크스라는 재료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탄생석과 비즈를 이용한 액세서리 제작 체험의 비즈공예, 바닥 있는 그립톡 만들기의 레진 공예, 다양한 포프리를 이용하여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동춘당 원형 광장의 둘레를 채운 체험 부스에서 각자 원하는 부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옛날 전통과자 코너에서는 무료 시식을 하게 해주어 어른에게는 추억의 맛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옛날 과자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축하공연에 앞서 사전 공연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카프네앙상블, 르누보앙상블, 대전 DMC 어린이합창단, 테이스티브라스와 풍선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름이 언제 갈지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밤이 빠르게 찾아온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셨을 것 같습니다. 어둠이 찾아오면서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축하공연과 행사장을 촬영하는 방송 장비들도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낮에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면, 이제부터는 볼거리에 집중할 때입니다.

​축하공연은 JK밴드가 가을밤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음악의 장르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을밤에 취할 수 있었습니다.

​뒤이어 메조소프라노 신현선님이 JK밴드 반주에 맞춰서 노래하였습니다. 익숙한 노래여서 더 반가웠습니다.

​무대는 JK밴드의 음악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님이 번갈아 가면서 채워주셨고, 동춘당 원형 광장에는 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둠이 깊어지면서 체험 프로그램들은 멈춤이 있었지만, 먹거리 존은 저녁 공연을 보기 위해 저녁을 먹지 않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 머무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덕힐링 뮤직콘서트의 핵심인 뮤지컬배우 카이가 등장이었습니다. 팬들과 대덕구 주민들은 열렬히 환호하면서도 안정적인 관중 매너로 무대가 멋지게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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