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강릉 미디어아트 전시공간 아르떼뮤지엄
강릉 미디어아트 전시공간
아르떼뮤지엄
요즘 인기있는 강릉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점을 찾았어요. 이곳은 디스트릭트가 2021년 12월 강릉 경포호 인근에서 선보인 세 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에요. 현재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1,500평의 공간에서 펼쳐지고 있어 방문했어요.
아르떼뮤지엄은 세계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2020년 9월말 제주 애월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영원한 자연>이라는 주제하에 새로운 전시 작품들을 제작하며 국내외 각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요. 현재 각 지역별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셉과 작품들로 구성하였으며, 현재 제주, 여수, 강릉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고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17,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예요
다양한 전시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첫번째는 <FLOWER COSMOS>에요. 작품 설명은 다음과 같아요.
조화와 우주를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바람을 만나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했어요. 바람의 손이 닿은 꽃잎은 다채로운 컬러로 변하며 힘차게 자라나고, 코스모스와 바람이 만들어내는 끊임없는 순환은 새롭지만 질서있는 우주를 만들어 냅니다.
<FOREST>는 누구의 손도 닿지 않은 신성한 숲에서 신비로운 정령을 만나는 공간이에요. 수풍지화(물, 바람, 땅, 불)를 상징하는 정령들은 숲을 거닐며 치유와 회복의 기운을 선사해요. 호랑이가 너무 리얼해서 살짝 놀랐기도 했어요.
<BEACH Cloud>는 파도치는 풍경이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이에요. 다양한 구름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해변, 빛을 머금은 아름다운 구름은 끊임없이 모양을 바꿔가며 찬란한 색을 더해 끝없이 펼쳐진 신비로운 해변의 모습을 선사했어요.
<SUN>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한 공간이에요. 강렬한 에너지를 머금은 태양빛을 온몸으로 맞이해요. 빛의 발원을 찾아 태양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며 생명의 에너지와 회복의 기운을 얻는다고 해요.
<LIVER SKETCHBOOK VALLEY>는 생명력과 생기로 가득찬 무릉도원, 수려한 청풍의 기운이 담긴 아름다운 협곡에 내 손으로 색을 입힌 민화 속 동물들이 채워져 있어요.
<CAVE>는 생명력을 얻어 변화하는 미지의 동굴,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동굴이 생명력을 얻어 끊임없이 변화해요. 바위 동굴에서 숲의 동굴을 거쳐 초현실 공간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요.
<THUNDER>는 천둥의 가운데서 마주하는 공포와 경이, 천둥의 가운데서 거대한 번개를 마주합니다. 번개의 시각적 강렬함은 천둥의 청각적 웅장함에 더해 온몸의 긴장감을 높이며 경험해 보지 못한 경이로운 비구름 속 모습을 선사해요. 너무 리얼해서 조심스런 발걸음이 조심조심 하게 되네요.
<STAT RAINDROPS>는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바람에 퍼지는 풍경소리, 자유롭게 춤을 추듯 떨어지는 빗방울 속을 거닐어 보는 공간이에요. 빗방울은 이내 그치고 아름다운 무지개빛 풍광이 펼쳐져요. 형형색색 바뀌는 조명 색상은 내면의 속 영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해요.
끝으로 <GARDEN>은 명화를 담은 빛의 정원, 르네상스부터 상징주의까지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 속에서 예숙적 사색의 순간을 경험해요. 전시공간을 연신돌며 명화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시간이었어요.
⭐위치: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입장마감 오후 7시)
⭐입장료: 성인 17,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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