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행을 떠나 드라이브 코스로 역사의 시간이 담긴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위치한 망해사로 향해보았습니다.

김제 망해사 일대는 김제여행 시 가볼 만한 곳으로 떠오른 곳이기도 해 김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 장소로, 김제 유명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진봉산 망해사 일원은 2024년 6월 18일을 시작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 및 보호를 위한 목적이 담겨있음과 동시에 김제의 길이 남을 아름다운 명소인 보호해야 할 자산으로 국가 자연유산 명승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tip.

국가 자연유산 명승 1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10월 4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망해사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일시 : 2024. 10. 4.(금) 17:00 ~ 18:00

★장소 : 망해사 일원

★주요 프로그램

식전행사 : 식전공연, 행사안내, 홍보영상 상영

공식행사 : 명승소개, 축하공연, 명승지정 기념 퍼포먼스 등

식후행사 : 다과, 낙조감상

부대행사 : 망해사 시화 및 사진 전시 등


주차는 사찰 바로 옆에 있어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김제 망해사는 진봉산 아래 자락에 자리해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642년인 백제 의자왕 2에 부설거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이외에도 여러 승려에 의해서도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정확한 일화는 알 수 없으나, 전해지는 여러 설에 의해 전해지고 있는 사찰입니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품은 팽나무

망해사에는 불에 타 소규모의 극락전이 자리하고 있고, 낙서전, 신중도, 400년 이상의 긴 시간을 가진 팽나무를 볼 수 있는데요.

극락전이 불에 탄 영향으로 팽나무의 일부분이 영향을 받은 걸 볼 수 있었지만 다행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산신령 같은 나무인 듯 묵묵히 망해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낙서전

낙서전은 조선 선조 22년인 1589년에 진묵 스님이 처음으로 지은 것으로, 두 번의 중건을 거쳤습니다.

건축상 구조가 ‘ㄱ’ 모양으로 건물 한편에는 마루를 놓은 후 그 후에 종을 걸었다고 합니다. 다른 켠에는 방과 부엌이 있어, 본 건물이 스님의 거처로 사용되었다는 걸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낙서전은 김제에 담긴 오랜 시간의 흐름을 담은 현재 망해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역사의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극락전의 소실로 천막을 이용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부처가 모셔진 장소는 변함없이 이곳을 방문하는 신자들, 관광객 등 모두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망해사는 일몰로도 유명하지만, 이번 극락전 소실로 인해 보호되고 있는 이곳을 둘러보기 위해 혹은 기도를 드리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사찰에 자신의 의미를 담고자 하는 마음을 적어 놓인 기왓장들이 가득했는데요, 공양 등 축원 기도에 관련한 내용이 적혀 있어 비용에 대한 궁금증도 창조헌 옆면에 붙어있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님이 공부하는 '창조헌'

창조헌이라는 장소는 요사체로 스님이 공부를 하는 장소입니다.

망해사는 소규모의 공간이어서 창조헌에서는 외부의 소음이 쉽게 들려오기에, 이곳을 방문했다면 더욱 조용히 발걸음 해야 할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4월 극락전이 불타 소진되어, 당시의 극락전의 형태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남지만, 김제 망해사 일원이 국가 자연유산 명승 1호라니, 그만큼 망해사 일원에 담긴 자연과 역사를 보전 및 후대에 이어가기 위한 시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김제의 넓게 트인 서해의 아름다운 망해사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나는 건 어디에서도 담아볼 수 없는 망해사만이 가진 지리적 요소로서의 장점이자 특유의 멋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배롱나무와 어우러져 사찰의 멋은 더해집니다.

망해사 옆길에 자리한 진봉 망해대는 드넓은 김제의 평야를 담을 수 있는 장소이지만, 현재는 공사 중으로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망해사에서 바라보는 풍광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김제여행을 떠난다면 꼭 만나보아야 할 장소로 여러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서해를 바라보고 있는 '바람종'

서해를 바라보고 있는 ‘바람의 종’은 누군가 친 종소리에 의해 울려 퍼져, 사찰 안의 분위기는 고즈넉함 속에 마음을 평온하게 해줍니다.


찾아오시는 길↘↘↘

김제여행을 떠나 진봉산 일대에 자리한 망해사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드넓은 김제에서만이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답고 평온함으로 가득한 장소로, 자연이 그대로 머무는 듯한 생태보전의 노력으로 담긴 장소입니다.

앞으로 현대화식으로 변질되는 장소가 아닌, 자연의 그대로의 멋과 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더욱 이곳에 담긴 시간만큼 앞으로도 보호되어야 할 망해사와 그 일대를 후대에도 남겨져야 할 자산으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망해사 일원의 소중한 가치를 알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사진·글 ⓒ 2024. 김제시 SNS 서포터즈, 최화영

※본 게시물은 김제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개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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