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재선생의 자취를 찾아서,

'청암정'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충재선생의 자취를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명승으로 알려진 곳,

청암정입니다.

청암정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예요.

청암정 내 정자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요.

돌다리, 정자 위, 화단 등 출입 금지 구역은 주의해서 관람해 주시길 바랍니다!

촬영 및 기타 문의는 충재박물관 054-674-0963으로 문의해 주시면 돼요.

청암정은 경북 봉화군 복화읍 유곡리 청암정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화 군청을 기준으로 자차 이동 시, 약 5분 정도 소요돼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봉약 10분 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청암정은 충재 권벌이 기묘사화로 낙향한 후 1526년 지은 정자예요.

거북 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워진 청암정은 영남 최고의 정자라고 평가될 만큼 그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대청마루에는 우리나라 미수 허목·퇴계 이황 등 편액이 걸려있어 격을 높여준답니다.

충재 권벌은 고향이 안동이지만, 봉화 닭실마을에 새로 터를 잡아 지금까지 500여 년 가까이 그 후손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어요.

청암정은 섬처럼 둘러싼 연못 한 가운데 거북 모양의 바위 위에 터를 잡아 마치 물위에 떠 있는 거북이를 연상케 하기도 해요.

청암정의 다리와 정자로는 갈 수 없지만 별채는 오픈되어 있어 잠시나마 쉬었다가 갈 수 있답니다.

청암정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껴봅니다.

별채는 충재 권벌이 공부를 하던 곳으로 옛 모습을 잘 유지하여 멀끔하게 보존되어 있답니다.

선선한 바람이 지나가는 좋은 위치에 멋진 정자가 있어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주차장은 충재박물관 앞에 세워두고 걸어가시면 돼요.

오신 김에 충재박물관도 함께 관람하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이곳 청암정 내에서는 당연히 금연이니,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봉화의 보물을 소개해 드릴게요!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황예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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