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 2024 야외컨테이너전 SHOWCON 2차전시>

* 전시일정: 6/4(화) ~ 8/11(일)

* 참여작가: 김지현, 백인교, 서진은 등 3명

김지현 작가의 작품 <별의 숲>은 모빌 설치 작품으로 작품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캐릭터들을 '별하'라고 하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라는 뜻과 함게 성별, 나이, 인종 등을 규정지어지지 않은 사람의 모습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화된 이미지와 함께 서로 이어지고 연결되면서 삶에서 우리가 겪게 되는 다양한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감정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별의 숲'은 나와 타인의 관계를 포용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연결을 강조하여,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감동적인 경험을 함께 나아가길 바라며 제작한 작품입니다.

서진은 작가의 <The Woman>이라는 작품입니다.

모든 작품들은 사람의 뒷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뒷모습은 거부인 듯 하면서도 무방비의 샅애로 모든 것을 받아줄 듯이 무한한 너그러움과 포용력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게다가 정리되지 않은 헝클어진 뒷머리는 완벽하지 않은 편안함이,

축 쳐진 어깨와 구겨진 옷자락에는 쓴 고뇌의 냄새가 풍겨집니다.

서진은 작가는 여성이라는 성은 생물학적인 서보다 사회적 요인에 의해 후천적인 영향으로 형성되었다고 말하는데요.

딸, 여자, 어머니, 할머니로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하게 변화하는 Woman의 사회적 정체성에 대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The Woman은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찾아가는 작업으로 모두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백인교 작가의 작품 <COLOR.BREEZE 시리즈>는 색채를 매개로 사람들의 예측을 뒤어넘고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작품입니다. 일상 속 미술 작품은 우리의 공간에 묵직이 자리 잡고 있지만, 새로운 공간 안의 설치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유쾌한 대화를 걸어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예술은 어렵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작가는 현대미술 속 설치작품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과 색채의 예술성을 주목하고 관습적인 방법과 재료의 평범함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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