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종합사회 복지관, 시니어 디지털 교육 실시 <시민홍보단 박화규>

-우리는 지금부터 디지털 자립을 선언한다. -

오산 세교 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관장 이상모)은 복지관 1층 과 광장에서 고령자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인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 경기체험센터'를 열고 지역 고령자들에게 디지털 사용법 교육을 지난 6월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일일 3회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체험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삼성의 보안기업 에스원의 새로운 CSR(사회적 책임)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소됐으며, 오산시 교육을 마친 후에는 전국적으로 순회 교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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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디지털 취약자들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을 해소하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에스원(S-1) 관계자가 밝혔다.

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디지털 격차로 인해 고령자들이 사회적 불이익과 불평등을 겪고 있다”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공부 하고 체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유치했다”라고 밝히면서 지역 고령자들의 참여를 권장 했다.

체험센터는 은행·주민센터, 패스트푸드, 병원·약국, 영화관 등 장소별로 상황에 맞게 디지털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 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온라인 예절을 영상으로 교육하는 윤리·영상교육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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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참석자들은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디지털 자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시니어 디지털 교육을 원하는 자는 복지관 031-290-8501에 신청하여 수강 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신장1동 전00 (79)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KIOSK 사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디지털 기기는 반복 사용하지 않으면 잊어 버릴 수 있어 오늘 당장 식구와 함께 식당에 가서 사용해 보고 식사도 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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