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해군 의장대 공연을 볼 수 있었던 '평화통일 기원 사생대회'

축제의 계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보고 그림도 그려보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동춘당공원 사생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의미도 조금 새겨볼 수 있는 평화통일 기원 사생대회라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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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들을 많이 제공해 주었는데요. 그 현장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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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것은 낯선 부분에 대한 설렘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늘 보던 부분이 아닌 것에는 설렘을 느끼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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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동작과 화려한 공연은 색다른 즐거움이라 아이들이 환호를 했습니다. 멋진 해군 의장대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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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가수의 노래나 춤은 자주 볼 수 있지만 해군 의장대의 공연은 보기 힘든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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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대회라는 다소 딱딱한 행사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더 아이들이 좋아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총을 서로 주고받는 퍼포먼스는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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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생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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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대전 대덕구 협의회가 주관하여 미리 접수를 한 분도 있고 현장접수도 가능했는데요. '검'이라고 쓰인 도화지를 배부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그림을 그리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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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거리에 뭐가 빠졌다 싶었는데 동춘당 원형광장에서는 북한음식 체험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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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처럼 생긴 두부초밥에 간장을 찍어서 먹어보았는데요. 낯선 음식도 먹어보는 설렘도 추억속의 하나로 자리잡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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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평화통일 기원이기 때문에 해군 의장대가 공연을 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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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생대회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해군 의장대 공연을 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3시간에 걸쳐서 공원 내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후 추가 공연을 보고 시상식을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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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그리면 재미가 없겠죠. 형 따라 동생 따라 찾아온 아이들도 있고 부모님들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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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 원형광장 둘레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마련되었습니다. 증강현실 체험도 있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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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해군 의장대 공연의 일부를 한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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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공연 모습에 주민들은 휴대폰을 꺼내서 소중한 추억으로 담았습니다. 5월이지만 뜨거운 태양이 벌써 시작되어 해군 분들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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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총이 올라가고 1:1로 마주 서서 총을 교환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궁화를 만들어 내는 부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박수갈채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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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이제 가족단위로 장소를 정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는데요. 돗자리만 준비한 분도 있었지만 그림 그리기 편하게 상까지 준비한 분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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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피해 작은 텐트를 준비한 분도 있었고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형태로 그림도 그리고 휴일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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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의장대는 공연을 끝내고 아이들에게 포토타임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6명의 해군이 길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이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더위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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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리고 부스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면서 그림 그리기가 끝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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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30분부터는 사생대회를 마감하고 편한 마음으로 2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의 고연채 님이 평화의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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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비룡삼무연합시범단의 태권도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생대회가 초등학생들이 대상이었기 때문에 태권도 시범도 초등학생들로 구성되었는데요. 해군 의장대와 마찬가지로 각 잡힌 절도 있는 부분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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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평화통일기원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사람이나, 받지 못한 사람이나 즐거운 공연을 보면서 행복한 날이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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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 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들도 해군 의장대 공연과 태권도 공연으로 즐거움을 함께 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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